아니요. 저는 감성적이지도, 나약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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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
2년 전
아니요. 저는 감성적이지도, 나약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아도 눈물이 나오는 성질을 지녔을 뿐입니다. 예, 저는 많이 웁니다. 남들에게 별것 아닌 일일지라도 제게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것이고, 울더라도 제 할일을 다 하면 그만이니 저는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눈물이 많은것은 별게 아닙니다. 남들이 뭐라 떠들던 저는 제 할일을 하겠습니다.
당신을응원합니다울음눈물울음의효과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1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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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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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눈물이 많은 당신은 특별한 장점을 가지셨습니다.
#눈물 #울음 #울음의효과 #당신을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김문실입니다. 반갑습니다. ^^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조금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도 눈물이 나오는 성향을 가지고 계시는듯 합니다. 사연을 읽어보니 눈물을 많이 흘리시는 마카님께서는 이로 인해 남들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도 있으신듯 합니다. 저 또한 이전에 눈물을 자주 흘리고 여전히 그러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짧은 글이지만 다행이라고 느껴졌던 지점은 마카님께서 눈물을 자주 흘리는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그저 스스로의 할 일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신 대목입니다. 혼자 있을 때 흐르는 눈물은 남몰래 닦아내면 그만이지만, 타인과 함께 있을 때 흐르는 눈물은 때에 따라 조금 창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나의 눈물을 보고 위로보다는 당황스러워하는 타인의 모습을 보게되거나 '또 울어?'와 같은 반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타인에게는 별 것 아닌 일들이 마카님께는 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마다 고유한 자신만의 인지구조와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눈물이 많은 마카님께서는 대다수의 타인보다 조금 특별한 감성을 지니셨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실제로 슬프거나 섭섭한 일, 행복한 일과 같은 격한 감정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꾹꾹 참아두는 것보다는 울음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도 눈물을 흘리고 난 후 왠지 시원한 기분을 느껴본 경험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눈물을 흘리게 되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을 배출하게 되기 때문에 개운함을 느낄 수 있게됩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 완화되기도 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나의 감정을 전달하게 되어 고통을 혼자서만 감내하지 않아도 되지요. 따라서 일종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기도 하는 장점은 덤입니다. 또, 눈물에는 라이소자임이라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상처의 2차 감염을 막아주게 되며 안구 건조의 증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긴 시간을 울고 나면 엔도르핀과 옥시토신과 같이 마카님의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이 분출되어 차분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예상치 못한 순간에 눈물이 나오게 된다고 하더라도, 결코 스스로를 탓하거나 '울음을 반드시 멈춰야한다' 라고 생각하지마시고 그 눈물의 이유를 존중해주시고, 울음의 끝에는 개운함과 행복감이 찾아올 수 있을 것임을 기억해주세요. ^^
마카님께서는 눈물이 많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잘 버텨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이렇게 용기내어 나누어주셨네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자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열심히 하신 마카님께서는 분명히 내적 힘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의 시선에 눈치보지 마시고, 울고 싶으실 땐 우셔도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혼자서 감내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마카님의 보다 평안한 일상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denny (글쓴이)
2년 전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절 이해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보니, 남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제 스스로 견고해져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리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상담사님께서 이 글을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감사한 마음만은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