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슬픈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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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슬픈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좋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o1away2
·3년 전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기간이 좀 오래걸리는 편이나 그래도 적응을 하고 나면 잘 지냅니다. 지금은 대학교 입학이 어느덧 3년이라 대학교 생활에 적응은 했는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없습니다. 과 내에 경쟁이 심해서 다들 개인플레이를 하다보니 개강 후 하루하루 지내는게 숨이 막힙니다. 마음맞는 친구 하나만 있어도 이렇게 힘들지 않을거 같은데 이 상황이 참 슬픕니다. 물론 대학이 작은 사회이고 사회에 나가면 이것이 당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개강 기간에는 웃을 일도 없고 동기들과 얘기를 하더라도 그저 형식적인 말만 할 뿐.. 전혀 인간적인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쪽에서 먼저 그런 얘기를 해보려고 해도 그저 형식적 대답이 돌아올 뿐입니다.. 이게 3년이나 지속되니 참 외롭고 슬픕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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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ydw
· 3년 전
go1away2님의 글을 읽으니 공감도 가고 저 같으면 못 버티고 포기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시면 어떨까요?기분이 조금 나아지실 거예요 아무와도 소통할 수 없다면 얼마나 괴롭고 슬프고 외로울지 다른 사람들은 모를거예요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게나마 나를 위해 선물을 주는 건 어떨까요?갖고싶었던 것 먹고싶었던 것 보고싶었던 것 같은거 말이죠 그리고 완전히 마음이 맞는 친구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내가 먼저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착하고 바르고 피해 않주는 친구가 되면 내 마음도 편하고 다른 사람도 나에 대해 편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너무 다른 사람 신경쓰실 필요없습니다 그들은 어짜피 흘러가는 물 처럼 자연스레 추억속에 묻힐테니까요 그러니 너무 위축되어 있지 마시고 하고싶은데로 사세요 인생 어짜피 한 번 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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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1away2 (글쓴이)
· 3년 전
저도 모르게 위축되어 있었나봅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봐야한다는 말에 공감이 가네요! 좀더 긍정적으로 바뀌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