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월요일, 오늘은 그리 나쁘지 않은 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1월 24일 월요일, 오늘은 그리 나쁘지 않은 날이었어요. 화창했던 어제와 다르게 구름은 조금 있었지만 말이에요. 오전 시간은 취미인 그림을 조금 그리다가, 오후에 잠시 가족들과 이야기를 한 뒤에 네 시부터 아홉 시까지 오늘 할 공부를 마쳤어요. 아, 늦은 저녁에는 강아지 산책을 다녀왔네요. 특이한 점도 없었고 이렇다 할 이야깃거리도 없었던, 그저 지극히 평범한 1월의 어느 날이었어요. 그런데, 이 평범한 날들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내가 지금 걸어가는 삶이 맞는가에 관한 불신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요. 뭐가 그렇게 불안한 건지, 모두가 걸어간 길인데, 나라고 못 걸어갈 이유 또한 없는데 왜 그렇게 자신이 못 미더운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나 자신을 믿는다는 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