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No pain, no gain' 등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라는 속담은 여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만큼 다수가 인정하는 세상의 진리이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말이 맞는 말인건 우리들도 다 알겠는데 고통을 참아가며 보상을 얻기에는 지금 당장 노는게 너무 재미있다. 그렇게 실컷 놀고 나서 나중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당신을 돌아볼 때 그게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당장 앞의 행복만 보다보니 일어나자마자 폰을 켜고 빠져나오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습관이 되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책을 생각해보았다. 우선, 내가 고통을 참아가며 보상을 얻으려 하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나에게 돌아보는 보상이 별게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우리가 고통을 참을 때 돌아오는 보상을 확대시켜서 고통을 견디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더 크게 만들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일단 보상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 보상이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그것들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돈이 드는 것인지 분류를 한다. 분류를 하는 이유는 더 구체적인 보상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보상이 구체적일 수록 우리는 더 동기부여 될 것이다. 음식 메뉴의 이름을 들었을 때보다 그 음식의 사진을 볼 때 더 군침이 도는 것 처럼 말이다. 구체적으로 만드는 방법 중 내가 생각해낸 방법은 보상시간표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이 시간까지 내가 할 일을 모두 끝내면 이 시간표에 적힌 것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시각화하는 것이다. 먼저 보상시간표의 첫 번째 보상은 내가 할 일을 모두 끝내고자 하는 목표 시간 부터 시작을 한다. 그 뒤 부터는 당신이 가장 끌리도록, 매료되도록 맛있게 계획을 세우면 된다. 두번째로 하루의 시작, 즉 출발점이 그 날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끄고 20분 뒤에 다시 울리는 알람에 겨우 일어나서 아침도 겨우 못 먹는다. 그러다 보면 이왕 아침도 먹지 못하는거 남은 시간 에너지나 비축하자는 합리화로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폰을 보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러나 하루는 처음 울리는 알람에 바로 일어나서 세수를 한 뒤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고 팔굽혀펴기로 몸에 열을 내서 활기를 찾는다. 그럼 밥맛이 좋아져서 빵이나 시리얼 대신 밥과 국을 먹고 피곤함을 쉽게 떨쳐낸 뒤 오늘 할 일에 바로 몰두한다. 이처럼 하루의 시작인 아침시간이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판단했다. 심지어 내가 최근에 읽은 책의 내용에 의하면 내가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 부터 먼저하라고 했다. 그 이유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루 중 가장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이었다. '가장 부드럽게, 혹은 가장 강하게' 알람음을 가장 부드럽게 하거나 가장 강하게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부드럽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기분 좋게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아주 큰 소리에 즉각적으로 잠을 깨버릴 것이다. 나는 이 둘 다에 속한다. 잔잔한 음악이라면 기상시간 10분 전에 맞추고 천천히 들으면서 잠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시끄러운 음악이라면 소리를 최대한 크게 하고 진동 기능까지 켜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개인적인 성향으로 전자를 더 추천하지만 꿈을 항상 꾸는 사람이라면 후자를 더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꿈을 꾸는 상태로 알람음이 울렸을 때 시끄러운 소리가 더 현실세계로 정신을 번쩍들게 해주기 때문이다. 나는 아까 말한 보상의 개념을 적용해서 제 때 일어났다면 음악을 듣고 그러지 못했다면 음악을 듣지 않는 방법을 써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