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때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폭력|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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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bu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아빠한테 수도 없이 많은 폭력과 폭언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또한 본인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은 '가족이니까' '구성원이니까 따라야해'라는 말로 하고 싶은거, 혹은 아빠가 말한 의견에 대해 저 스스로의 의견을 어필하거나 말하면 대든다, 아빠가 만만하냐, 너는 어찌 된게 어릴때는 말도 잘듣고 고분고분 했는데 커가면서 이모냥이냐 오냐오냐해줫더니 기어오르려고 한다' 등의 폭언과 욕설등을 듣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언제가 가장 힘들었어?라고 물어본다면 고등학교 2학년 입시 준비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때당시 가고 싶었던 학교와 가고 싶었던 학과가 있어서 그 학과와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결과 면접만 잘 봣으면 붙었던 학교였는데, 어릴때 해오던 과목과 다른 과목이라는 이유로. 생뚱 맞다는 이유로. 투자해온 돈이 100만원이 넘는데 갑자기 꿈을 바꿔버리면 미쳐버린거냐는 말과 수도 없이 상처가 되는 모진 말들을 내뱉었고 다른 학교에서 3학년이 된 순간에도 늘 그때를 생각하면 그 일로 인해 자해를 하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해 동생이 어떤일이 일어나던 방관으로 방에 있었던 오빠와 첫 시작은 공감과 지지에서 시작해서 끝 마무리는 늘 아빠 행동의 옹호를 하는 엄마와 화가 나면 본인의 화를 주체를 하지 못해서 폭력과 폭언을 하는 아빠를 보면서 아무도 아무에게도 힘들다 괴롭다 날좀 봐달라라는 말을 할수도. 의지를 할수도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2월 말,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 심각해졌을때 집에서 넉넉한 용돈을 쥐어주시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시작했었고, 나가기 위해서 준비하고 나가려던 적이 있었는데 위험하다면서 아빠와 엄마가 반대를 했었고 반대를 했음에도 나가려고 하자 아빠가 창틀을 손으로 잡은채 발로 제 배를 차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고 이를 본 오빠가 방에서 나와서 아빠의 행동을 제지 했고 처음으로 가족관계가 화목하게 되길 도와주려고 가족들과 다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오빠는 관계가 호전 되려면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저한테도 아빠랑도 조금 친하게 지내봐라고 이야기를 했고,저는 저의 상처와 마주한채 아빠에게 진지하게 고등학교때 상처를 받았어서 무슨 행동을 하든 아빠를 별로 좋게 못보겠다라고 말을 했는데 "아 미안.. 아빠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많이 힘들었어?? 미안해.." 라는 말이.아닌 그래서?? 그거말고 다른 말도 있어?? 다 말해봐식의 제대로 너의 상처와 마주볼 생각이 없다는 것을 강하게..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또 다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자취방에 오기 전에 본가에서 쿠키를 만들려고 쿠키 만들어야지~~ 그러면서 거실에 나왔고 엄마는 설거지를 하기 귀칞으니까 했다가 너무 하고 싶어하는 모습에 설거지만 깨끗하게 해놓고 가~ 그러셨는데 아빠는 생선가게 아저씨가 마스크를 잘 안썼다, 그래서 대판 싸우고 왔다,요즘같은 킹시국에 서로가 조심해야되지 않겠냐, 그래서 내가 우리가 마스크 쓰고 있지 않냐, 그러면서 쿠키 만드는것과 아저씨 일과 무슨 연관관계는 이해는 못했지만 물어보고 이해될때까지 물어보면 대든다고 때릴거 같아서 꾹 참고 방에 가져가서 구울때만 나오겠다고 했었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욕하고 왜 너만 생각하냐면서 모진말이란 모진말은 다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자해로 생긴 흉터를 가리고자 밴드를 붙이고 학교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연히 가장친했던 친구중에 한명이 손목을 보게 됐고 늘 아빠때매 힘들어서 등교하자마자 쌤들과 상담하고 울고 그랬던 터라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들은 제가 늘 아빠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그 친구 역시 손목을 보자마자 우연히 긁혔구나..가 아닌 아빠때문에 얘 자해했구니라는 생각을 의심의 여지도 없이 하게됬고. 제 손목을 잡으면서 울먹거린채 깊게 들어가면 쥭는다고.. 난 너 잘못되는거 원치 않다고..제발..하지말라면서 친구의 손이 떨리는 것을 느꼈고 그 친구 덕분에 아빠때문에 힘들고 그래도 최대한 자해를 하지 않고 스스로의 통제를 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해소해야겠다 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러나 늘 제안이나 다정한 말이.아닌 한번쯤은 딸의 의견에 '그래 조심해서 해'처럼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아닌 변함없는 의견무시로 인해 참아왔던 것이 터져버렸고 스스로 통제를 하기엔 수도 없는 눈물과 답답함과 돋아버린 화병과 손목을 긋고 있어도 가라앉지 않는 답답함과 응어진 감정들때문에 집에 괴한이 칼들고 들어와서 급소찌르고 가서 피가 많이 흘러서 과다출혈로 차라리 이럴거먄 죽어버렸으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엄마는 저럴때 뭐하냐는 분들 있을까봐 적으면, 엄마는 늘 매번 저 감정 괜찮은지 봐주시고 와서 애교로 풀어주려하시거 아빠랑 그럴때도 아빠한테 매번 가서 '애한테 그러지마라. 좀 다정하게.말해라. 나도 당신 말투때매 정떨어지고 상처받았던적 한 두번 아니다. 근데 애는 오죽할거란 생각 안했냐. 제발좀 그만해라. 말좀 이쁘게 해라. 아 다르고 어.다른데 왜 그러냐 식으로 아빠한테 고치라고 수도없이 말을 했는데도 정작 아빠는 난 그런적 없는데? 나 원래 말투가 세서 말톤이 높아서 화내는거처럼 보이는거야~ 난 그런적 없어~로 본인의 잘못을 모르고 인정도 안하세요.. 저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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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aratangjmt
· 3년 전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지..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시겠어요 정말 요즘 세상에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직접적인 폭력도 정말 무섭지만 정신적으로 언어적폭력이 진짜 사람 미치게 하죠 가족들이 함들어 하는거 생각도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사니 참 천벌 받아도 마땅한 사람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