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가요?죽어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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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건가요?죽어야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ucifer92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92년생 공무원 수험생입니다. 태어나면서 선천적뇌병변 장애를 갖고태어났습니다. 다행히 다리만못쓸뿐 정상생활이 가능해서 초중고 일반학교를 다녔습니다. 헌데 고등학교졸업후 나름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컴활1급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등등을 취득하면서 10년동안 공기업준비를 했지만 번번히 탈락하면서 많이 자존감이 위축되었습니다. 종종 지자체에서 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하면서 나름 생활하였으나 점차 나이는먹는데 언제까지 계약직을 해야하는가라는 불안함에 휩싸이네요. 그렇다고 못이불구라 운적직이나 기술을 배울수도 없어서 무한으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물론 장애가 어린시절부터있어 주로 공부보단 운동을 하면서 많이 퇴화뵈진않고 어느정도 보행만하고있습니다. 하지만끝이보이지않는 공부에 스스로도 지치고우울한 생각만 가득해 자살충동을 여러번 느낌니다. 하지만 곁에서 어머니희생과 사랑이 있어서 시도조차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제겐 과분한분목숨같은분이기에 꼭성공해서 효도하고 싶습니다. 근데 실상은 너무힘들기에 어느순간부터 내소중한 보물이 죽길바라는 반어적인 생각이드네요.이후에 저도 죽을생각으로요. 저정말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하는데 도대체왜이러는걸까요?어떠하면 좋을까요?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받아실망이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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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at
· 3년 전
지금까지 많이 노력하신 부분 항상 공부하시는 것 정말 대단하셔요. 모두 성공을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인가요? 그런데, 효도는 성공한 후에 하는 게 아니에요. 성공이란 것은 상대적이랍니다. 지금 어머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면 그 자체가 성공이고 효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머님의 사랑을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엄청 잘하고 계실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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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fer92 (글쓴이)
· 3년 전
요즘제 걱정거리는 엄마가 나이가드심에 따라 제가 어머니를 챙기지못할까입니다. 물론 그것이 경제적인것이아니라도 신체적인것이라도요.제가 장애가 있다보니 어머니를 못챙겨드릴것같아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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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k10
· 3년 전
저는 컴활 2급도 힘들게 땄는데 컴활1급이랑 각종 자격증을 땄다니 대단하시네요. 언젠가 공부한 성과가 보이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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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fer92 (글쓴이)
· 3년 전
@dhsk10 감사합니다.저도 1급 간신히 취득했어요.그과정에서 탈락을거듭하면서 우울증이 컸구요 요즘은 친구하나가 행시가 붙으면서 더욱착잡하네요 ㅠ친구의 노고를 시기하는건 아니지만 결과가이래서 더욱그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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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k10
· 3년 전
친구가 행시 붙은건 사람마다 다 뛰어난 분야가 달라서 그래요. 좀만 기다리시면 곧 좋은 소식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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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fer92 (글쓴이)
· 3년 전
@dhsk10 그럼요 그친구도 그간고생이 많았을테죠. 마음이 싱숭생숭할뿐이에요. 응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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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ulee
· 3년 전
대단하세요 원하시는 것 꼭 이루시고 어머니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