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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자신감도 넘치고, 활발한데 사람많은곳에만가면 힘들어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aedulleham
·3년 전
안녕하세요 제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 얼마되지않았지만,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만난사람중에 제일 유쾌하고 남자다운면이 좋아서 잘 만나는중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데이트를 항상 차 혹은 한적한 곳에서 많이 하며 보내다가 최근 새로생긴아울렛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 내릴때부터 눈에띄게 긴장을 하는게 보이더니 순간 사람이 우르르 몰려나올때에는 정말 얼굴에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한채로 식은땀을 내기도했었구요 그 이후로 생각을 해보니, 사람많은 엘리베이터에서는 말도 잘못하고, 식당에가면 저를 코너나 안쪽에 앉힌후, 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도 사람이 너무 많거나 너무 시끄러우면 미안하다면서 다른 조용한곳으로 옮겼으면 좋겠다고도 했었구요 그런데 신기한점은 오빠는 신사에서 장사를 합니다. 단골도 많고, 원래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호탕하고 유쾌해서 손님들한테 재밋게 말도 잘 걸어서 사람도 꽤 많다고 들었어요 오빠에게 조심스레 물어보니, 스스로 내가 있어도 되는 ‘내’ 가게나, 아니면 친구가게 뭐 이런곳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대중교통이나, 여자들이 많은 백화점이나, 화장품가게,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없는곳을 잘 못간다, 내가 있으면 안될갓같은 느낌이라고 말을 해줬었지만, 실제로 경험을 하니 어떤 도움을 주는것이 맞는것인지, 왜 그러는 것인지 궁금해서 사연남깁니다.
성격남자친구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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