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란건 밝은 아이였고 귀여우 받는 아이였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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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내가 바란건 밝은 아이였고 귀여우 받는 아이였다. 나는 어떤 아이인가? 착하고 귀엽고 애같은? 착하다는 말을 들은 이유는, 아무래도 싫다는 말 못하고 낯도 심하고 그저 따라가기 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상하게 친구들이 편해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내 성격이 없다싶이 굴어 다 고개를 끄덕였던게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냥 난 말귀도 잘 못알아들어 그냥 아는척 또는 글쎄-? 하고서 어깨를 으쓱였고 너를 따르듯 너의 편에 섰던것도 같다. 귀여운건 . 그냥 그렇게 생겼다. 귀여운걸 좋아하고. 그렇다보니 나이에 안맞게 애같이 생기고 친구들도 나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귀엽다고 해서 나쁠건 없는것 같은데. 나는 그렇다. 사실 잘 모르겠다. 평범한거 아닐까-. 아, 귀여운 척인지 뭔지는 몰라도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아기자기 한것들. 알록달록 한것들. 파자마를 입는걸 좋아하고 양갈래도 좋아하고 긔여운건 다 좋아한다. 초코 젤리 사탕을 좋아하는 척을 하며 달고 살고 딸기가 좋다고 말한다. 파자마 가슴쪽 주머니에 초콜릿과 양갈래인듯 머리를 묶고서 찍은 사진. 귀엽다. 애기같다란 이야기를 들었다. 주머니 속 초콜릿을 이야기 하는 거일지도 모르겠다. 애같다고 하면 기분을 좋아해야 하는건가요? 나빠해야하는 건가요? 저는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좋았고 그런데 초반에는 기분 나빠해야하는 거일텐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왜 기분 나빠해야하는건지조차 모르겠어요. 이해는 할 수 있겠어요. 아니, 내가 정말 이햐를 할 수 있는걸까? 아니면 그저 이제 생각 끝-!이여서 이해 할 수 있는걸까. 편견도 그 무엇도 없어요. 이해는 하지만. 나도 나를 몰라요. 애같다. 내가 바란것. 그럼 이루어 졌는가? 아니. 애초에 나는 자라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애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른 행세 하는것 같아요. 어른 같아 보이려고 하는, 어른 옷을 입고서 어른이다- 하는 기분이에요. 정작 유치원생 만한 꼬맹이가 말이에요. 내가 똑똑하기라도 했다면, 이런 생각까지는 안 들었을까. 난 두대체 무얼 해야하고. 무얼 해야 좋은걸까. 죽을만큼 힘든 것들은 뭐고, 꼭 죽어야만 하는걸까. 왜 죽고싶은걸까. 중간이 없고 극과 극을 달린다. 숨을 쉬기 버거울 정도로 지친다. 살아있는 이유는 뭘까. 난 그 어떤 질문을 던져도 답할 수 있는것들이 몇 없다. 아마 전부가 될지도 모르겠다.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고. 머리가 아프다. 졸린데. 잠을 잘 수가 없고. .....힘든데, 히는 이유도 모르겠고. 미칠거 같으니까 짜증이 난다. 그만. 그냥 글들이 다 마음에 안든다. 마카 지워버릴까. 헛소리를 너무 많이 한다. 나는 생각을 많이해서 악이되는것만 같다. 그런데 또 마음처럼 쉽게 움직이질 않는다. 아 뭐래. 짜증나. 이무것도 못하겠어 이제는. ....가슴 아플정도의 슬픈 말들에 가슴이 쫌 아팠으면 좋겠어. 눈물이 나고. 그냥 그런 말들이 ... 보고싶어. 아픈 말들이. 또는 울릴 말들. 이 마음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더더욱 책이 읽고싶어져요. 무슨책이 좋을까. 모르겠네요.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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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ttainochi
· 3년 전
토닥토닥)(꼬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