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분열성성격장애가 있는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위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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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분열성성격장애가 있는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mg1234
·3년 전
온라인으로 만난 아주 친한 지인이 저에게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익명이라 서로 솔직한 부분이 많고 저또한 그 지인이 한 말이 다 정곡이더라고요. 지인 덕에 인지했고 찾아보니 분열성 성격장애증상가 80%정도 일치하더라고요. 오늘 부모님이 우셨어요. 제 눈에서도 눈물이나지만 그 눈물의 원인도 모르겠고, 무표정에 머리는 아무것도 느끼지않아요. 그냥 유튜브나 볼까생각해요. 제가 비난당해도 "맞는 것같아"라며 받아들이고 칭찬받으면 좋을때보다 "내가 그 정도는 아닌데..난 더 떨어지는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력도 활기도 없어요. 지금도 제가 게으른 이유를 분열성 성격장애라고 자기합리화하고있는 것같아 제가 더 싫어집니다. 운동도 싫어하고 친구도 깊게 친한사람은 없습니다. 어릴땐 제가 차가워보인다고 들었고요. 그래도 다른사람과 지낼때 위화감이나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적긴하죠..나가거나 어울리는 걸 안좋아해서 친구들도 놀러갈때 잘안불러줘요. 하고싶은 것도없고 잘하는것도 없고, 현실적인 문제들은 다 외면하고 게임이나 만화생각으로만 가득해요. 다 귀찮고 숙제는 새벽까지 밀고..지인은 제가 공감능력과 감정동요가 적은게 크게 느꼈대요. 확실히 전 툭하면 우는데 제 마음속 깊이 우는것도아니고 우는 원인도 몰라요. 공감도 내 일이 아닌데?하고 넘어가요. 타인이든 저든 무슨 일이든 크게 와닿지않아요. 제가 아플때빼고. 누군가 해답을 주기만을 원해요. 제가 문제있다는것을 인식해도 전 슬프지도않아요. 그냥 그런가보다.. 애초에 인식도 제대로 못했는데요...공부하는걸 제일 싫어하는데 사실 공부보단 노력이 싫어요. 해본적도없는데 귀찮거든요 생각을 지워버릴만큼.. 그래도 하려고 책까지 샀는데 막상하기귀찮아요 사실 휴대폰중독이라 그런거일수도있는데 책상에 앉기도 귀찮아해서 공부보단 생각없이할수있어서좋아하는듯 책샀을 때의 저는 현실감각이돌아왔을 때였을까요... 사람과 어울리는걸 싫어하는건 그냥 제 특성이라고생각하고 현실감각떨어지고 활기없는거 정도만 고치고싶어요.. 누군가에게 답을 들어도 크게 와닿지않을까봐 조금 걱정되네요..걱정된다고해도 그 감정이 크게 느껴지진않지만요..
힘들다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의욕없음중독_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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