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지쳤어요
남자친구가 요식업쪽 일을 해서 밤늦게 끝나는데 집에 도착하면 한 10시 넘겨요 그 사이동안 연락도 아주 잠깐씩만 하고 쉬는날엔 그냥 잠만 자거나 핸드폰 게임해요 같이 동거를 하는데도 그냥 집와서 씻고 자기바쁘고 겜하는거 가지고 뭐라할수도 없잖아요 자기 취미고 일하다 왔는데 저도 일하고는 있지만 남친처럼 늦게 끝나지는 않아서요 하지만 이런게 계속 쳇바퀴돌듯이 반복 되니까 정말 지겹고 지쳐요 이게 연애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가족 구성원인가 싶기도하고 그런 문제로 일문제로 부딪히면 여기만큼 돈 주는곳이 찾기 힘들다 요식업에서 라고 말하는데 자기는 일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나는 맨날 다쳐오고 화상데여오고 그런거보면 좋진 않거든요.... 오늘도 하루쯤 쉬면 안 되겠냐고 물어봐도 남들 다 바쁘게 일한다고 한명 빠지면 힘들다고하고 오히려 화내더라고요 남들 다 쉬고싶을때 아플땐 다 쉬는데 남자친구는 눈치보면서 그냥 일끝까지 다 하고오고
전 기다리는것도 지치고 이게 연애인가 싶고 마음도 이젠 설레기보단 무뎌가고..ㅡ 그냥 따로각자 살고 헤어져야할지 서로 있으면 좋아하는데 같이 있는시간이 너무 없고 조율하려해도 맨날 나만양보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