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취업 안 해도 걱정이고 취업해도 걱정되네요... 한번 정도 직장생활해봤는데 능력있는 분이 퇴사하자마자 기다렸다듯이 다른 능력있는분들도 퇴사하면서 순식간에 회사 체계가 무너지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더이상 체계가 무너진 회사에 있어봤자 그 커리어는 의미없고 시간낭비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퇴사했어요 근데 퇴사한지 1년 되어가면서 나름 이직준비하고 있는데 잘 안 되어가니깐 그것대로 걱정되더라고요 회사생활 한번 했고 퇴사 한번 했다고 회사 못 다니는 것도 아니고 잘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전 회사처럼 체계가 금방 무너지는 곳으로 취업할까봐 걱정되고 무엇보다 취업한 후 지금같은 절차를 또 밟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되요 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그게 트라우마처럼 된 것 같아요
오늘도 의미없는 하루
연애는 진짜 환상으로 이루어지나 봐요 처음이라 더 그랬겠지만 그냥 안겨 있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보호 받는 느낌도 들고 챙김 받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은 뭐.. 그런 건 없지만 걔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보였던 것 같아요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마지막에 애가 너무 문자로 명확하게 얘기를 한 것도 컸고 걔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좋은 애가 아니었단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많이 식는 것 같아요. 그런 내 모습들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서 그런 것 같아요. 학창 시절로 따지면 일진들이랑 안 엮이지만 괴롭힘 당하거나 소외 당하는 애들을 챙겨주는 애는 아니였을 것 같아요. 그냥 적당히 못되지도 않고 착하지도 않은 그런 애였던 것 같아요. 뭔 일이 있을 때 나서는 애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겠죠.. 더 글로리 보다가 그런 생각들을 했네요. 제가 겪었던 일들도 떠오르고 꼬일 대로 꼬여서 서툴렀던 학창시절도 생각 나고.. 걔랑 어릴 때 만났으면 아마 친해지는 것 조차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금은 이렇게 정신 없이 살다가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고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정말 제 짝을 만나면 좋겠어요 드라마 보고 운동 하고 쉬니까 좀 나아졌어요 진짜 이번에는 깊게는 못 자고요… 세네시간만 눈 붙이고 일어나서 현대한어 볼게요. 턱은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그래도 늘 방심 하지 않고 관리할게요
내일 시험인데 응원해주세요
공감 폭탄에 놀라신 분들 죄송해요.. 잠깐 이 앱 지웠다가 종강때쯤 올게요.. 너무너무 감정이 힘들고 이 앱에 와서 쏟아내고 싶어두 참아보려고요..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좀 긍정은 아니어도 부정도 아닌 걸로.. 그냥 해야 할 일에 대한 생각만 해보려구요.. 그동안 맨날 비슷하고 지겨운 거 같은 제 글 읽어주시고 공감 눌러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든 나날들 잘 버텼음 좋겠어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아무 꿈 꾸지 않고 푹 주무시길 바라요..
나조차도 날 이해하지 못하는데 누가 날 이해해 줄 수 있겠어
안녕하세요 그나마 일말의 희망을 상담사님에게 느꼈습니다 ...
탓하지않고 그냥 다 내려놓겠다고... 내가 포기하겠다고... 평화롭게좀 살다가... 나도 빨리 죽고싶거든....
오늘은 너무 힘들다 죽고싶다
왜 자꾸 눈치없이 친한착해? 말도 몇 번 안 해봤잖아 니 쳐망한 시험점수 알아서 뭐하게 내가 잘하는 게 아니라 니가 공부안하고 자습시간에도 씹덕만화만 보니까 그꼴나지 니 반에서 여자애들한테는 한미디도 못하고 짜져있다가 만만한 남자애들만 보면 시비털잖아 안친한데 딜넣는 건 그냥 시비야 알아? 아 넌 모르겠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