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이 앱을 처음 깔고 첫 사연이네요
전 인천 사는 13살 여학생 입니다
저는 지금 까지 전학을 2번 정도 갔는데요
10살때 창원지역으로 이사를 왔고 그 학교를 쉽게 적응 했어요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부모님에 꾸중과 폭력에 우울해서 ** 를 여러번 했긴 했지만
친구들이랑 함께있으면 진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좋았어요
근데 또 저번년도 12월달에 집안 사정으로 급하게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관계가 좋지 않아서 친구들이 저의 유일한 버팀목이였는데 부모님에 이사 사정을 듣고 놀랄수 밖에 없었어요.
친구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채 안산지역으로 이사를 왔어요
처음에는 어쩔수 없지 내가 좀더 힘내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저의 마지막 삶에 의미 였던 친구들을 못보니까 너무 우울해서 잠도 못자겠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있으면 무기력하고 세상 만사가 귀찮아져요
하지만 문제는 집에 혼자 있을 때 입니다. 부모님은 새벽일을 나가셔서
주말 빼고는 오후8시 부터 아침9시 까지 집에 혼자 있는데 너무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막들고 누군가가 저의 귀에다가 속삭이는 느낌도 받고
모든것이 짜증나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나 싶고
뾰족한것둘을 보면 좀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눈을 막 찌르고 싶거나 손목을 그어 버리고 싶어요 정신 없이 울고 소리 지르고 창문을 열어서 밑을 바라 보다가 또 **를 합니다. 이때 까지 보면 저도 우울증인거 같은데 또 뭔가 이상한거는 창원 친구들과 연락을 할땐 항상 밝다는 겁니다. 창원 친구들과 연락을 하면 세상 행복하고 진짜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진짜 행복한데 이런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중인격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