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없어졌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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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1004
2년 전
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없어졌어요
난 나를 믿고 싶고 또 믿으려 노력하는데 부모님이나 친구, 친척, 그 외에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말하거나 계획을 말하면 일단 비웃고 그냥 지금 자리에서 잘하면 안될까? 왜 자꾸 이상한거 하려고 해.. 너 그게 얼마나 힘든 줄 알아? 네가 할 수 있겠어? 그걸로 생계유지가 되냐고, 그거 한다고 해서 지금 네가 이룬게 뭔데 없잖아? 그럼 포기하고 돌아갈 길은 만들어야지.. 등 이런 말들만 돌아와요. 전 진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감도 있었는데 이런 말들을 계속 들으니까 내가 할 수 있을까? 진짜? 내가 어떻게 하겠어.. 이런식으로 생각이 바뀌어 버려서 잘하던 것도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옛날로 돌아가긴 싫은데 이젠 다른 길을 선택해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도 없어졌어요. 이젠 다 무서워요.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란 생각도 자꾸만 들고 사는게 재미도 없고 가족들 눈치만 보게되고 사람들 만나서 내 얘기 하는 것도 무서워요. 어떤 말들이 돌아올 지 뻔하니까.. 나 좀 믿어주면 안돼? 하고 싶은거 좀만 해보면 안돼? 이러는데도 계속 현실적인 조언이랍시고 상처만 줘요. 하 근데 또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라서 내가 이상한 것 같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그냥 그냥 모르겠어요. 이젠 내가 진짜 하고 싶은건지도, 정말로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상한 것 같기도 해요. 근데 다른 사람들도 다 이상해보여요. 다 바보 같아 보여요. 세상 사람들 다 바보인데 바보들끼리 누가더 잘났네 하는 것처럼 보여요. 물론 저도 바보라고 느껴지고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짜증나힘들다속상해불안해걱정돼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무서워혼란스러워불안해걱정속상해걱정돼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57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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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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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답니다
#우울해 #걱정 #속상해 #불안해 #걱정돼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리 마카님께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현실적인 상황 사이에서 고민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있었는데 만류하는 주변인들의 의견을 자꾸만 듣다보니,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또 가고자 하는 길이 맞는건지 혼란스러워져서 나 자신도, 타인들도 모두 어리석어 보이고 마음이 무거우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여건과 내가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안주하기도 하고, 꿈을 포기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마음 속의 갈망은 계속 있다보니, 한번 사는 인생, 후회를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이를 말리는 의견이나 여러 가지 조건을 비교해보며 갈팡질팡 하는 일들이 참 많지요. 이러한 갈등은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 마냐하는 것이 옮은 길이냐 틀린 길이냐로 보여질 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즉, 어느 한 쪽을 선택한다는 것이 ‘잘한 결정'이었는지를 판가름하게 되는 것으로 느껴지면서, 다른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결론적으로는 어느 쪽이든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즉, 둘 다 나름의 의미가 있는 길입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일이고 내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길을 갈 때 좀 더 오래 갈 수 있기는 하지요. 현실에서 느껴지는 벽을 조금씩 허물어가면서 준비한다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바꿔나가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에요. 물론, 살다보면 내가 하고 싶지 않을 일을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꼭 나쁜 일이라기보다는 그 과정을 버텨내며 나의 길을 찾기 위한 과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 마카님께서도 그 당시엔 죽도록 싫은 일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러이러한 면에서 도움이 되었구나 했던 순간이 있으셨을 거에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던 그 과정의 시간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자, 이렇게 어느 길을 가든 스스로 선택해 나가면서 의미를 부여해나가면 어떨까요? 즉, 어느 길을 가더라도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사는 것이지요.
선택의 기로에서는 누구나 어려움이 따르지요. 조언은 조언대로 참고하면서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평가를 위한 선택이 아닌 나의 마음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담에서는, ‘내가 뭘 할 수 있겠어’하며 다른 사람들의 비판, 혹은 타인의 관점을 마치 나에 대한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불안감을 증대시키지 않도록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gmfntkfdl
일 년 전
시작도 하기전에 그런 초치는 말들은 마카님을 정말 위해서일까요? 전혀요. 정말 마카님을 생각해서라면 마카님이 얘기했을때 응원해주는게 마카님을 위한게 아닐까요 사람들은 늘 생각해주는 척 '음..그거 안될 것 같은데?'라면서 말하지만 해보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어떻게 알아요. 오히려 나중에 그냥 그때 할걸하고 후회만 됩니다 하고나서 후회해도 늦지않아요. 왜 남의 말에 흔들리세요 남의 말보다 자기자신을 더 믿으세요. 남의 말은 꼭 그렇게 해야겠다가 아닌 조언같이 흘려듣는정도로만해도 좋아요
tingting2022
10달 전
마카님과 비슷한일을 저도 격었는데요.. 너무 당황스럽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남의 기준에 맞춰 일을 하는게 맞는지 내가 이해하고 해석해서 해도 되는지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해답을 못찾아 소통 하려고 댓글 남깁니당..
Abcabcc
10달 전
마윈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세상에서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하고 작은 비지니스를 얘기하면 돈을 못 번다하고 ​큰 비지니스를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 하고 정통적인 비지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털사이트에 물어보길 좋아하고 희망 없는 친구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적을 일을 한다
Abcabcc
10달 전
안 힘든일이 뭐가 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기준을 왜 남이 만들어요? 무슨 일이든 그 분야 최고가 되면 아주 잘 먹고 잘 사는데요? 포기하고 돌아갈 길을 만들거면 처음부터 안해야하지 않을까요? 왜 해요..? 성공한 사람들 유튜브에 영상 많아요 조언은 성공한 사람들 영상만 봐도 충분해요~ 저도 주변환경이 비슷했었는데 2-3년쯤 가족까지도 다 연락 끊고 성공한 사람의 말만 들었습니다 되는 사람들은 되는 이유 반드시 있더라구요 꼭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놓지말고 남이 말하는 인생말고 나를 위한 내 인생 사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