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싫은 소리,거절을 잘 못합니다ㅜㅜ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있는건지...
사람을 사귈때도 누구나그렇겠지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또 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더 신경을 쓰는 편이죠. 다른게 아니라 이런 성격때문에 걱정할일도 아닌걸 걱정거리로 만들어버려요 ㅜㅜ
그 당시 아니요! 싫어요! 하면 되는걸 못하고 나중에서야 내가 왜그랬지? 하면서 속앓이를 해요 ㅜㅜ 어떤 경우는 그냥 내가 첨부터 잘못말했으니까 넘어갈때도 있고 어떨때는 넘 속앓이해서 주저리주저리 하소연하듯이 그 일을 다시 번복해요 ㅜㅜ 그럼 상대는 황당하겠죠. 그렇게 일을 만들고 그 상대가 이렇다저렇다 대구가 없으면 그날은 완전 망치는 날이 되버려요ㅜㅜ
그일에 빠져서 해결이 (상대가 이렇다저렇다 연락이)안되면 그날은 그 생각때문에 아무것두 손에 잡히지않고 잠도 못자요 ㅜㅜ 제자신을 자책하면서요. 그리고 내가 거절못한건데 그냥 참을껄하고 후회하죠 ㅜㅜ 뭐 저만 걸린 상황이면 그래두 참고 넘어가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감정이 더 들어가 참아지지않더라구요.계속 보고싶은 사이라 찜찜한것보다 내가 찌질해보여두 말하자해서 이번엔 주저리주저리 (나쁜사람 되긴싫어서) 문자를 보냈죠.
근데 이게 답이 없으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고 내가 용기내서 한행동이 잘못된건가싶어 후회가되고 담엔 이런 상황 안만들게 꼭 잘 따져보고 거절해야지하는데 또 못하고 사서 걱정거릴 만들고 왜자꾸 반복적으로 이럴까요? 극복할 수 있을까요? 넘 오랫동안 박혀있는 성격이라 상담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개선될수 있을까요? 진짜 넘 줏대없고 우유부단한데다 거절 못하는 제가 한심하고 이런 모습을 아이가 닮을까봐 제일 걱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