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 이렇게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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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싫다 이렇게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게 너무 아깝고 내 삶의 결정을 반강제적으로 정해야 하는 건지 나도 하려고 했지만 이젠 힘들어서 안 한다잖아 그런데 왜 안 하냐고 하면서 날 죽이려고 들어? 날 고생고생하며 키워서? 그게 왜 내 탓이야? 당신이 날 낳았잖아 누가 낳아서 키워달랬어? 그냥 나같은 딸 말고 다른 똑똑한 딸을 낳지 그랬어 그럼 덜 힘들고 당신이 하고픈 자식 자랑 실컷 떵떵거리며 할 수 있었을텐데 여지껏 당신이 뭘 해도 내 아빠라는 걸 한번도 원망한 적 없었는데 지금에와서야 원망스러워 아빠라서 미안하다고 했지? 어 제발 미안하면 미안하게 살아 그럼 나도 내가 이런식으로 불효가 될 줄 몰랐으니까
짜증나답답해힘들다스트레스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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