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회차 정도 됐어요. 가족들에게 말하는게 좋나요?
어제부터 자꾸 너네끼리 앉고 너네끼리 마치고 가고 뭐야? 그냥 차아리 내가 싫다고 하면 될걸
옛날에는 화내야하는 상황이나 부당한 상황에도 화를 적당히 내지 못하고, 홧병이 날 때까지 참다가 폭발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치료를 3년정도 지속 중입니다. 최근에는 배달음식을 먹다가 머리카락이 나와서 음식점 주인한테 따지니 자기들이 아니라고 딱 잡아빼면서 저를 오히려 머리카락을 넣고 사기 치는 사람으로 몰아 엄청 화가났습니다. 좋은말로 할 수 있는것도 흥분해서 말하고 큰소리로 다그치듯이 말하고, 구청 식약청 소비자원 경찰서까지 신고를 했습니다. 옛날 저를 생각하면 과한 행동임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카페에서 글을 적었고 타인을 비방하거나 깎아 내리는 글이 아닌 내가 더 부족하더라도 나는 행복하다라는 글을 포함한 일상 유머글이였습니다. 댓글 99프로가 웃으면서 넘어갔고, 유독 악플러 한명이 시비를걸며 저를 비교하고 깔보고 무시하고 폄훼하였습니다. 그런데 전 그 글을 또 무시하지 못하고, 댓글로 같이 싸우게 됬습니다. 친구들이 보기에 잘못은 저 사람이 한거 같지만, 글은 아예 내리는게 좋겠다 너의 이미지까지 망가진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화났는데 이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 내가 상대한테 뒤통수 한대 맞았으면 죽도록 패주고도 뒤통수 맞은걸 억울해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요즘 이런 저의 상태가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모습이라 어색합니다. 홧병인 것보다 나은 상태인건가요? 분노조절 장애 수준인가요?
그거 기분 나쁠 일인지 아닌지 내가 판단해볼게. 그리고 내 책임 아님. 이라고 하고 싶어서 그런것 같음.
스포츠애니 아이실드21 재미있나요?
전에 엄마가 제 욕을 하는것을 들었는데 엄마가 제가 운동을 하는데 *** 징그럽다 어떡해 여자가 운동을하냐 그런식으로 욕을 했습니다 그것땜에 운동 하는것이 좀 거부감이 드는것 같고 집 들어갈때 너무 무섭고 싫습니다 저번에 집에 들어갈때 "저기에서 떨어지면 죽을려나.." 등 온갓 생각이 다 들고 괴로웠습니다 진짜로 운동하는 여자가 징그럽나요..? 모든게 제 탓으로 느껴집니다..
이제 갓 스물되는 사람입니다, 중1때부터 고민을 해왔던 것이였어요. 제가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주변인들이 이상하게 느끼는 것이 크게 이상하다 느끼지 않는것도 어렸을때는 " 아~ 그냥 내가 특별해서 그런가보다! " 이러고 넘기기 일수였는데 최근에 대학교에서 실시한 검사지에서도 반사회성이나 특이성이 너무 높게 찍혀져있는거에요. 물론 오직 나쁘다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나이도 있는데 좀 염려스럽습니다, 저는 물론 적당히 친구들도 사귀고 교수님들에게도 나쁜평판을 얻을정도로 반사회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리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 적에 ( 초2~4 ) 학교에 위클래스나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잠깐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을때 제가 말한 고민같은 것들이 부모님 귀에 들어가는 것을 알고나서는 사실 상담에 대해서 조금 꺼리는 편이에요, 상담비용도 높고... 근데 이대로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상담을 할지 말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점점 심해지네요...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요
사기같아보여서 안 하고 있는데 카카오톡에도 뜨고 자꾸 광고하는 거에요.. 여러분은 이거 하셨었나요, 안 하셨나요? 안 하는 게 낫겠죠? 뭔지도 잘 모르는데.....
덕분에 많은 위로가 돼요 읽다보면 어느 샌가 웃고 있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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