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가족들이라는 사람들은 내 상황, 기분 등 어떤 것도 이해해주지도 않고 공감해주지도 않아요.
이게 가족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내 생각은 무조건 틀렸고
내 고민은 무조건 별 일도 아니고
내 걱정은 전부 쓸데없는 거고
내 문제도 전부 내 탓으로 일어나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나는 가족들이랑 말하는 자체를 포기했어요. 나는 단지 말뿐이라도 좋으니 공감을 해주기를 원했던건데.
너무 지쳐서 어릴때부터 가족과의 대화를 포기해버렸어요.
내가 진짜 속마음을 꺼낼 수 있는건 이런 익명의 게시판밖에 없어요. 새해 첫날부터 결국 눈물이 터져버리네요. 오늘만큼은 행복하고싶었는데.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