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라져버리고만 싶어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기분이 바뀌어요
카톡을 보내서 답장이 없으면 내가 뭐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막상 답장오면 그 답장을 회피하다가 늦게 답장하게 돼요
답장안오면 바쁜가보다 그러려니 하라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사람들하고 가까워지고 싶은데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를 싫어하는것처럼 느껴지면 죽고싶어요
예전에 왕따당했던 경험때문일까요
나를 계발하고 싶어서 막 의욕넘치게 뭔가를 시작하려다가도 금세 또 힘이 빠져요
이렇게 한심한 내가 너무 싫어서 죽고싶다가 가끔은 또 괜찮기도 해요 재밌는거 보고 웃다가 갑자기 우울해요
머리깨고싶다 창문에서 뛰어내리고싶다 이런생각도 들어요
그냥그냥 사는게힘들어요
모르겠어요 그냥 내 중심에 내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