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자고 마음 좀 추스렸어요 인스타는 지웠네요 안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지웠어요 그냥 인스타가 있으면 습관처럼 전애인 계정을 보더라고요 연휴라고 어디 놀러 간 사진 올렸던데 얼마나 킹 받던지.. 그 우수에 찬 표정이 너무 짜증났어요 그때 건강하고 어렸고 이런 건 추억인데 걔를 생각하면 엄... 기분이 너무 더러워요 사람을 우습게 봤다는 생각만 들어요 어제 산 연어랑 아보카도에 간장 찍어서 먹으려고요 현대한어 마저 봐야 돼요 원래 오늘 친구랑 밥 먹기로 했는데 날짜가 미뤄졌어요 일요일날 봐요 오늘 현대한어 보고.. 엄.. 내일 한자 보고(토) 일요일날 고대한어 보고.. 월요일날 그리고 단어 교학을 쭉 다 보는 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도 5월 12일날까지 과제도 내야 돼요 오늘은 힘드네요..ㅠㅠ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낀 게 고시 공부하면 진짜 정해진 시간표대로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막 3-4시에도 자고 12시에 일어나고 너무 불규칙하더라고요. 그게 할 게 많은 상황에서는 너무 안 좋은 습관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시행착오들을 계속 겪네요
걸어다니는 사람마다 환각을 걸어놓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부모님도 문제가 있다 생각하지만 저도 문제가 있다 생각해요. 조그만 사랑에도 만족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할 것 같아요
부디 얽메여서 환각을 보는 모습을 하고 계시길
보이는 사람마다 전부 얽메이면서 살아가는 불쌍한 모습
내가 자괴감을 갖고 살 사이에 그 많은 사람들이 날 미워했다니 .. 할 말이 없다.. 근데 내가 사과할 이유는 없어 왜냐면 난 공개하기 싫었거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저 진짜 종강때까지 앱 안 들어오려고 했는데 오늘은 써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수업을 하는데 조별로 토론하고 발표해야 하는 수업이었어요.. 발표할 사람 가위바위보로 이긴사람이 하는 걸로 정하자고 했는데 제가 이겨버린거에요.. 토론 내용 정리해서 발표하는 건데.. 토론하는 것도 힘든데 발표도 하게 돼서 진짜 큰일났다 했어요.. 역시는 역시로.. 다른 팀들은 발표 조리있게 잘 하는데 제 차례에서 저는 손과 다리 벌벌 떨고 말도 횡설수설하고 진짜 제대로 망쳐버린거에요.. 팀원들이 좋은 내용 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너무 너무 죄송하고진짜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끝나고 울음이 터졌어요.. 진짜 학교 다니는 거 너무 힘들고 발표, 토론 너무 무섭고 끔찍해요.. 저만 아직도 대학생활 적응 못하는 것 같고 부족하고 모자란 것 같아요.. 진심으로 그만 다니고 싶어요..
고3이라 올해 대학을 가는데 좋은 대학 상관없고 그냥 제가 사는 지역 대학만 아니면 되거든요.. 학교에서 계속 괴롭히고 사이가 안 좋아서 이번 년만 지나면 평생 안 보고 싶은 애들이 있는데 혹시 같은 대학 붙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에 자꾸 휩싸여요.. 대학 갈 때 사이 안 좋은 애들하고 붙을 확률이 높진 않겠죠?
막상 들어오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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