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과몰입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과몰입이 좀 심해요. 막 서사가 슬픈 것들은 밤에도 잠 못들고
계속 생각나거든요.. 그리고 길게는 한두달쯤 지나면 금방 식어요.
원래 이야기가 있는 것들을 좋아하다가 조금 크면서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지금 그래서 덕질을 하다가 시험기간때라 기분이 오락가락하는지 한 7년 전에 봤던 좀 오래된 애니메이션을 갑자기 접하게 되었는데 그게 좀 우울하고 슬픈이야기라서 어릴 땐 몰랐는데 커서 생각하니 갑자기 좀 먹먹해지고 가뜩이나 과몰입 심하고 시험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계속 막 생각나더라고요.. 허상이라고 허구라고 생각하고 자꾸 떠올리지 말자 싶어도 괜히 또 먹먹해져서 계속 해피엔딩으로 가는 것을 찾아보게 되고.. 잠깐 지나가는 일이라서 길어봤자 한두달내로 또 사라지고 곧 이런 감정이 사라져서 다시 좋아하던 아이돌에만 집중할 수 있지만 자꾸 이렇게 틈만 나면 다른 거에 심하게 과몰입 하는 것이 너무 싫고 그리고 평소에도 너무 좀 감성?감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좀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변덕적인 과몰입을 멈출 수 있을까요..
그나마 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잊혀지긴 하지만 단시간에 해결할 순 없나 싶어서 글을 씁니다.. 요즘 좀 답답한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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