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정은 이런건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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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0218
2년 전
보통 가정은 이런건가요..??
저희집은 다른집과 좀 많이 다른데요.. 저희 부모님과 언니는 사람을 싫어해요 그래서 집에 어릴때 학교 친구들을 데리고와서 놀다 친구들이 가면 엄청 혼나고 진짜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욕들이 날라와요 친구들 데리고올꺼면 방 얻어서 나가서 데리고 가서 놀으라고 할 정도에요 엄마같은 경우는 아들을 낳을려고 저를 낳는데 또 딸이라는 이유로 아빠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저한테 풀곤 했어요.. 니가 돈 벌어서 나를 다 같다주면 니 언니랑나랑 너랑 세식구가 다 살수 있는데 왜 돈 벌어서 다 갖다주지를 않느냐부터 어디를 다니고 몃시간근무고 급여는 얼마나 받고 회사가 어디에 있고 직속상사 전화번호는 뭐고까지 다 자기한테 말을 해야 된데요 아빠한테 받지 못한 거를 아빠가 죽고나니까 저한테 다 보상 받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안되니까 엄마랑 언니랑 저를 왕따를 시키고 욕을 하고 너는 원래 못난년 범벅궁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쓸모도 없고 밥 축내고 늙은이한테 붙어 살면서 빨리 죽지도 않는년 이라고 비난을 해요 그러면서 용돈 줄때는 잘해주다가 돈을 안주면 또 저런식으로 비난하고 욕을 하고 자기 분풀릴때까지 문자로 욕하고 얼굴보면 또 욕을 해요.. 폰번호 바꾸고 죽을때까지 안보고 사는게 답일까요?
짜증나힘들다화나질투나분노조절답답해우울우울해충동_폭력불면괴로워불안공황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9개,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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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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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참으로 소중한 마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우울 #답답 #가정문제 #나의권리 #나의가치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최영진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가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고,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엄마와 언니가 마카님의 인생을 존중해주고 있지 않은 상황 가운데에서 마카님께서 많은 상처와 어려움, 스트레스를 겪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카님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지 않고 폭언과 욕설 등으로 호흡곤란이나 불면, 공황장애 같은 증상들도 있으신 상황이며,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 가족 구성원들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1. 마카님을 존중하지 않는 가족 구성원들 동양문화권인 한국사회에서는 가족이라는 개념이 참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서양사람들이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지만 한국은 지나치게 가족들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개개인의 인격을 없애거나 존중하지 않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 주지 않는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로부터 마카님께서 많은 상처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마카님이 막내라는 이유만으로 오히려 마카님을 심리적으로 학대하고 막대해왔기 때문에 현재 마카님께서 많은 스트레스와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2. 성숙하지 못한 가족구성원들 또한 마카님의 사연을 바탕으로 추측해 보면, 엄마께서도 자신의 감정이나 상처를 적절하게 다스리거나 건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카님을 더 힘들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아빠에게 서운했던 것들, 인정받지 못했던 것들이 마카님에게 옮겨져서 아빠에게 쌓였던 감정들을 마카님께 함부로 풀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속담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라는 게 있는 것 처럼, A라는 사람에게 화가 났으면 A라는 당사자에게 풀어야 정상인데 잘못된 대상을 선정했고 감정을 표출하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1. 마카님 자신을 사랑해 주세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마카님을 함부로 대우하거나 무시할 만한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낳고 키웠다고 하더라도 지금껏 헌신해서 키운 공로를 인정해서 엄마를 이해하는 것과 마카님께서 폭언과 존중받지 못함으로 인해 받은 상처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키워준 은혜가 지금껏 상처를 입힌 것을 상쇄하지 못하는 거지요. 키워 준 건 키워준 것이지만 상처 받은 것은 상처받은 것이니깐요. 이런 구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마카님께서 마카님의 권리를 인식하시고 권리를 회복하시기를 권유드려요. 그런데 상담의 기본전제가, "우리는 타인은 변화시킬 수 없고 우리 자신만 변화시킬 수 있다"에요. 즉, 우리가 엄마를 바꿀 순 없어요. 간접적으로는 변화되는 마카님의 모습을 통해 영향을 줄 순 없지만 직접적으로는 불가능해요. 직접적으로는 마카님 자신만 변화시킬 수 있는 거지요. 이런 맥락에서 엄마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 마카님께서 마카님 자신에 대해 1)부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있거나 2)마카님 자신을 비하하거나 무시하고 있진 않는지 점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는 가족들의 이런 대우가 당연히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마카님도 모르게 은연중에 그들의 비난이나 폭언 등이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넌 왜 이렇게 못났고 능력이 없어"라는 폭언을 들었다면 마카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 한 켠에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인가?"라며 폭언에 동의하고 마카님 자신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에요. 우선은 마카님께서 마카님 자신을 사랑해주고 마카님 자신 편에 서서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없는지, 마카님이 마카님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시고 비합리적인 생각들이나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다면 꼭 수정해 주시기를 권유드려요. 그래서 궁극적으로 가족들이 마카님을 어떻게 대함에 상관없이 마카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가치있는 존재이고, 가족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 하나의 중요한 인격체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라요. 2. 마카님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가족들이 마카님에게 함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동시에(상대방의 자유니까) 마카님도 가족들이 함부로 하는 행위를 거부하고 그만 하라고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지금은 이게 어려울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마카님께서 마카님을 더욱 사랑하시게 되면, 마카님께서 얼마나 귀한 가치가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신다면 좀 더 수월하게 마카님 자신을 보호하며 표현할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은 마카님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 마카님은 마카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 마카님은 타인의 부당한 대우를 거부할 권리가 있어요! 마카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 수록 가족들의 폭언과 부당한 대우에 거부하고 표현할 수 있을 거에요. 필요하다면 독립을 하신다거나 가족들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할 수 있어요. 마카님이 잘 해 줄 때는 잘 해주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부당하게 대우한다면 그게 맞게 가족들을 대우할 필요가 있어요. 적절한 선을 넘었을 때는 일관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용돈을 줄 때는 잘 해 주는데 용돈을 안 주면 잘 안 해 준다는 상황에서, 마카님께서 두 가지 상황에서 그저 참기만 하고 마카님의 권리를 표현하지 않으면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당연한 줄 알겠죠. 마카님께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거부하고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표현하신다면 가족들도 느끼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의 "좋은 게 좋은 거다" 라고 생각하며 참는 게 오히려 가족들의 부당한 대우를 당연시하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적절한 거리 유지하는 것에 일정기간이 될 지, 평생이 될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사연을 중심으로 제가 몇 가지를 작성해 보았어요. 마카님의 사연을 보다 자세히 알 수록 좀 더 구체적인 접근법과 해결법이 그려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두 가지는, 1) 마카님은 정말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 가족이라고 해도 마카님의 가치를 무시하면 안되는 것 2) 마카님의 권리를 인정해주고 적절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이 선을 넘을 때 "더 이상 넘어 오지 마세요"라고 표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으로 소중한 마카님의 삶을 응원히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oooooe
2년 전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이러지 않죠 정서적으로 학대당하고 계신것같은데요... 도대체 왜 글쓴이님이 이런취급을 받으시나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아무래도 나오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엄마와언니 두분이 반성이라도 하지않는이상..
oooooe
2년 전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한명을 이렇게 잔인하게 따돌릴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글쓴이님은 이걸 참고만있던거에요? 어떻게 버티신거에요 이런환경에서
susua
2년 전
얼른. 독립하세요!!
spoon23
2년 전
상담사님이 말하셨듯이 상대방은 안변합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 같아요. 독립하세요 그 뿐인거 같네요. 벌어온 돈을 전부 달라니 말도 안되는... 독립해서 사실길 바랍니다.
MJWS
2년 전
저 같으면 벌써 부양의무 포기해버릴거 같아요
Illidan4567
2년 전
힘내세요!!
lielielielielie
2년 전
근데 범벅궁이 뭐에요?
chae0102
2년 전
저 같으면 연락을 끊고 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