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제 부모님은 가끔 맞지 않으실 때 제 앞에서 자주 싸우셨습니다. 밥상이 자주 엎어지고는 했고, 리모컨 같은 물건이 부서졌죠. 그 당시에 제가 어떻게 행동했지는 기억이 잘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뺨을 때리시거나 멱살을 잡고 내쫓으려고도 하셨습니다. 그런 탓인지, 제 성격은 남들에 비해 굉장히 조용했고 말문이 트는 것도 늦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저희 엄마는 제가 공부하기 싫어하면 공장이나 가라며 굉장히 부정적인 말을 하시곤 했습니다. 생선 배 따는 곳이나 갈 거냐며 부정적인 말들을 하고 했죠. 엄마의 말로는 자기는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아빠와 결혼하고 나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둘 다 비슷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리 부정적인 사람이 된 것일 지도 모르겠어요. 중1때 영어 듣기를 시험 봤을 때 제 점수는 95점이었어요. 놓친 게 있어서 다음에 잘 봐야지 다짐하고는 말았습니다. 어차피 자유학년제라 시험도 안 보니까요. 근데 그 날 점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별말 없으시던 엄마가 제게 제 점수를 걸고 넘어지셨기 때문이죠. 다른 애들은 다 백점인데 저는 뭐냐며 얘기하셨고, 그리고 영어 듣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져서, 멘탈이 터지고 말았고 다음 시험 또한 망쳤습니다. 95점으로요. 부모님이 혼내시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하지만 그 뒤로 연습이라도 제대로 해보려고 했지만 그때만 생각이 계속 떠올라 울고 말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중2때는 공부에 대한 제 자존감도 완전히 바닥이었습니다. 사실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 저는 제가 공부 잘한다는 생각을 버렸어요. 지금도 다들 절 치켜 세워주지만, 자꾸만 비교 당하는 게 당연해졌을 때였으니까요. 제가 짜증이라도 내는 날에 자기가 상전인 줄 안다며 거실에서 떡 하니 얘기하시던 적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못 들은 척 하며 공부를 하곤 했죠. 점수가 오를수록 달라지는 부모님의 태도가 매우 역겨웠고 한 번 망치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까봐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중3이 되었고, 한 달 전쯤 엄마 생신 때 엄마가 자신이 미안하다며 사과하시더군요. 자신이 반성하고 있다고요. 공부도 내려 놓겠다 하셨고요. 꽤 오랜 시간 저는 울었지만, 지금 저는 그것이 전부 거짓이었음을 압니다. 이번 영어 듣기는 85점으로 완전히 망쳤기 때문이죠. 이번 중간고사 준비도 제대로 저에게 85점 받았을 때를 꺼내시며 또 그러고 싶냐며 온갖 화를 내시며 이번 시험을 망친다면 기말은 자기랑 빡세게 공부해야 한다고요. 또 자기 탓 할 거냐는 얘기도 하시던데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다시 중1로 돌아갈까봐, 절 모범생이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도 절 공부 못하는 애로 낙인 찍고 뒤에서 욕할까봐 너무도 무섭습니다. 실은 요새 매일 울음이 나왔고 매일밤 죽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너무 무기력해진 탓에 시험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탓하고 있지만, 제 의지가 약해서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저희 부모님이 제 성적을 기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엄마가 제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성적으로 화 내시는 모습도 원하지 않고요. 부모님과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무서운 감정이 제일 먼저 들어서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담가에게 저의 모든 이야기를 해야 하는게 맞는데 제 이야기를 아는 사람이 한명 더 생기는게 싫어서 시도도 못하겠어요 그 상담가가 다른 사람한테 얘기할까봐요 저같은 사람 없나요.. 정신과 가서 약을 받고 싶어도 제얘기를 해야하니까...못하고있어요 팔다리 다묶인느낌이에요 그어느곳에서도 솔직하게 얘기를 못하겠어요
나도 고민 들어줄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반의 대부분의 애들은 항상 놀리고, 때리고, 욕하고.. 죽으라고 한다니까..? 인터넷에서 조차 없는건 너무 슬픈거 아니야..? 왜 내 인생에 내 편은 없는거야? 왜 다 나를 싫어해..? 내가 못생기고, 잘하는거 없고, 좀 덜 떨어져 보이는 애란걸 알아. 근데.. 고민은 들어줄수 있잖아.. 왜 안 들어줘..? 그래, 내가 우리반 애들한테 힘들다하면 거의 다 자기도 힘들다고 나를 이상한 아이 취급 하겠지. 나는 어떤일로 힘든지, 얼마나 외롭고 우울한지.. 다 모르면서..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이상하다 하면 진짜 짜증날거 같은데.. 그냥 죽을까.. 차피 내 편 아무도 없는데.. 친하다 생각하는 친구도.. 내 관심사 이야기하면 비꼬고, 어쩌라는 식으로 하는데. 이 세상에서 산소 뺏어 마시고 있는 것 보단, 빨리 죽는게 더 낫지 않겠어? 차피 인생 별로 안살았는데. 14년이면 많이 산거 아닌가? 14년에 인생 마감해도 안 좋을거 없잖아. 아무도 신경 안쓸텐데. 가족들한테 나 힘들다 말하면 무시까거나, 모두가 그런다, 사춘기라 그런다.. 이런식으로 말 하겠지? 하지만 나는 너무 힘든걸.. 고민 들어줄 사람도 없고.. 내 편은 없고.. 나 신경 안쓰고.. 나 혼자 이 아픈 상처와, 무거운 사건사고들을 가지고 있기엔 내가 너무 힘든데.. ㅎ 이 앱에서 조차 안들어주진 않겠지..? 한명쯤은 들어주겠지..? 이젠 밝은 척과 나 혼자 힘든일 감당하고 싶진 않은데.. 아무나 내 이야기 들어줬으면 좋겠다..
몸이 지쳤는지 감정이 왔다갔다해요 신나면 막 신나고 설레면 막 설레고 슬프면 왁 슬프고 매마르면 극도록 매마르고 왜이러죠...
저는 학생이지만 대학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엄청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한 가지 전공을 4년동안 배우는 것 보다.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하고싶어요,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예술인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제 성격탓인지 주변에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신경쓰이거나, 비교당할 때. 혹은 친구들이 장난으로 커서 뭐할 거냐며 툭 던지는 말이 저는 정말 힘들어요 부모님은 그 정도는 버텨야 네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것 아니냐며 이야기 하세요. 가끔은 위로나 응원도 받고싶고, 솔직히 공부는 성과가 성적으로 보이고 모르면 물어볼 선생님, 친구들도 많은데 저는 처음 부터 끝까지 혼자 해야해요. 그런 점이 지겹기도 하네요....sns를 통해 작업물을 공유하고 유튜브도 하는데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요 제가 예술을 하는 일이 옳은 걸까요? 하고싶은 마음 만 갖고 계속 하는 제 자신이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힘이 나지 않고 밤에는 잠을 잘 못자요...계속 불안하고 경계하는 것 같아요. 친구들은 요즘에 제가 화를 많이 낸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쉬는 시간이나 주말에 영화도 보고 취미 활동도 했는데 요즘엔 잠 만 자요, 저번주에는 주말에 15시간을 잤더라고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요. 얼마전에는 집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한 참을 밖에 있다가 들어가기도 했는데...저는 왜이럴까요?
인생은 뭘까요 전 항상 의미를 찾으려고 해요 누가 그러던데 의미 찾지말고 그냥 살라고. 근데 그게 안돼요 정말 그게 안돼요 너무 힘들어요 이 힘들다는 단어를 누구한테 해본적이 없어요 전 너무 힘들어요 시한폭탄같아요 언젠가 터질것 같은 ? 누구에게 말을 할까요 제일 친한 친구? 그 친구도 저처럼 힘들게 살았어요 근데 저 힘들다고 말을 하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가족들? 제 가족들은 저한테 너무 남같은 존재예요 연을 끊을 거예요 왜 다른 가족들은 평범하게 잘 사는데 나만 이럴까 짜증나기도 했고 질투도 생기고 열등감도 생기고 했는데 나중엔 이게 내 인생이구나 싶어서 받아들이다가 지금은 죽을 것같아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억울해요 내가 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나? 전 종교 안믿어요 그래서 그런가? 그 많은 복중에서 하나만 주지 가족도 친구도 돈도 직장도 하나도 없어요 나보고 죽으라는 거지 나보고 어떻게 살라고. 나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그냥 꾹 침고 살다가 너무 힘드니까 억울한거예요. 시간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다가 더 나빠지고 내가 못난건가 언제까지 힘들게 할건데? 답답해요 죽을듯이 가슴이 머리가 커질것같아요 칼로 온 몸을 쑤시고 싶어요 그냥 참아요 술담배를 하며 참아요 울고 밤새며 쪽잠자며 참아요 . 힘드네요
. 평소 냐는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렸을때 남아있는 자아나 성격, 습관이 지금의 일상생활에서도 나오는 것 같아요. 나의 모습이나 태도에서 나오는데.. 생각해보니 나는 항상 친구나 가족에게 불리하고 화가날때면 꼭 자신의 마음만 들처놓은, 자신을 생각해 주라는 듯.. 상대방을 비하하고 자신이 멋대로 생각한 편견을 소중한 사람이란 걸 인지 안하고 그후에 일을 전혀 예견하지 않고 따지듯 말해요. 부탁하거나,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미리 말하면 되는데 말을 안하고 그뒤에 자신이 화가나면 짜증내며 다짜고짜 내뱉어요. 전부터 그랬던것 같고 그러지 말자고 속으로 말했던것 같은데 실제론 안그래요.. 이렇게 보면 저는 정말 이중인격같아요. 매일 그럴때마다 앞모습과 뒤가 달라지고... ..제 제일 오래된 친구는 제가 질린것 같아요 이런 제가 이젠 싫어진거라고 느껴서요.. 사이가 멀어진다는 걸 느꼈을때 그 친구를 거리두었던게 문제였을까요? 거리두지 않았어야 나아졌을까요.... 그 친구에게 괜히 말걸어서 서먹해진 분위기에 더 거슬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해서 말을 안걸었는데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낸게 상처였나 먼저 말을 걸어주던 친구한테. 나는 그애한테 아무 도움도 안되는데.. 그 친구를 오히려 더 멀리하고 싫증내던 자신 때문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게 아닌가.. 더 이상 친구란게 아닌것 같아요... 질려버린게 맞는것 같아요. 그런걸 알아챈지 4일정도 지났어요 저를 보면 기분이 안좋은것 같아서 기다리기나 다가가기 뻘줌해서 지금은 피하고 있어요.. 조금은 어쩌면 다른 아이들이랑 지내는게.. 친해지는게 더 나아보였어요. 나같은 자신의 성격도 조절 못하고.. 이런 못난 친구라는게 보잘것 없고. 창피하고 부끄럽고..... 그냥 이런 친구 모습 보여줄 바에야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지낼까, 생각했는데 생각만 했네요 다 헛소리였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줄 바에야 그런 5년동안 사귀어준 친구가 나때문에 친구를 제대로 못사귄것 같아서. 지금 친하게 지낸 친구도 전에 나한테 상처 받아서.. 나만 없으면 그애들도 잘 사귈텐데.. 하필 나란 사람이 친구가 된게.... 어차피 질려버릴 사람 아니였나.? 아무 도움도 안되는 사람이 내밷는 말이에요.. 이중인격이니까.. 다른 사람들도 분명. 가족들도 얼마 안되든 언제든 질릴텐데.. 내가 감당 못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나를 못견뎌 하는거겠죠. 당연히... 나란 사람 싫어하는 사람 많던데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싶네요 회복해도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한번 어질러진거 제때 놓치는 사람이라서요.. 그냥 아무 사람이든 인연 맷고 싶지 않아요.. 누구와도 말 안하는게 피해 안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중3여자입니다 제가 학교에 안좋은소문이났어요 양성애자라고요 그래서 제 이미지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양성애자가 맞지만 거짓말을치고 싶은데 칠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친한친구들한테 양성애자라고 말해버렸거든요 그래서 다시 제 이미지 어떻게하면 좋게 만들까요? 부모님은 이런사실을 몰라요
저희 언니가 지금 처음으로 알바를 해서 돈을 벌었는데요 지금 이걸로 싸우고 있어요. 엄마한테 100만원 주느냐 마냐인데 언니는 엄마한테 돈 주고 저 용돈 챙겨주면 자기 얼마 안 남는다, 본인도 또래 친구들처럼 이것저것 사고싶다. 엄마는 네가 전에 알바하면 엄마 환갑 겸 100만원으로 엄마가 사고 싶은거 지원해준다고 하지 않았느냐, 왜 말을 바꾸냐. 차라리 주기 싫다고 해라. 나쁜 사람이라고 안할거다. 줄거면 주고 아빠한테 용돈 달라고 해라. 다시 언니는 왜 자꾸 나한테 달라고, 언제 주냐고 보채는 거냐. 좀 기다리면 안되는 거냐. 엄마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한대서 그게 뒷끝이 안 남느냐 그리고 아빠한테 용돈 달라고 하기 눈치보인다. 엄마는 안 남길 테니까 주기 싫으면 깔끔하게 주기 싫다고 해라. 근데 그동안 뭐 해줬냐 뭐 어버이날 등등 이야기 나오고 언니는 꽃이랑 사서 가는게 쉬운 줄 아냐 이런 식 저희 엄마는 기본적으로 자식들이 돈을 벌어오면 본인에게 다 주고, 자녀가 용돈 받아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톡하는 20년지기 오랜친구... 그래서 이번에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네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아니면 더 기다려볼까요? 마카님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