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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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20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진정하고 싶었던 전공은 아니지만 제가 현재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관광을 전공으로 대학교에 왔습니다. 아직 1년밖에 안되서 이런걸 수도 있고 뭐든 공부는 어려우니까 이해는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즐겁지도 흥미가 있지도 않습니다.. 물론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찾는게 어렵겠지만 정말 관심이 있다면 힘들어도 이겨낼 수는 있잖아요.. 제가 하고팠던 일은 디자인이 었지만 현실적으로 돈도 많이 들고 실력을 중시하는 분야라 빨리 포기하고 다른길을 갔던건데 너무 후회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쌓이고 우울해집니다..솔직히 이쯤되니 제가 진짜 하고싶은일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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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법
#진로고민#하고싶은 일#자기인식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네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현재 관광전공으로 대학생활을 1년 보내셨네요. 하고싶은 일은 디자인이었는데,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하고 관광전공으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지만 흥미도 없고 즐겁지도 않은가봐요. 그래서 더 불안하고 우울해진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앞으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인 것 같아요. 그런데 현재의 불만족 상태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지금의 문제를 다르게 인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20살 대학생이라면 충분히 고민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대학 전공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고 걱정되기 마련이예요.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있더라도 여러가지 삶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정말 중요한 것은 아직 마카님이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궁금해요. 진로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쩌면 자신에 대한 이해라고 합니다. 내가 어디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질과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된다면 학과나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마카님은 '제가 현재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관광을 전공'으로 선택하셨다고 해요. 그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정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디자인분야인데 '현실적으로 돈도 많이 들고 실력을 중시하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정말 그럴까요. 물론 인문계열보다 전공과 관련된 실습에 여러 비용이 들기도 하는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포기하게 된 다른 이유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주고 디자인계열은 고등학교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이나 미술학원 등에서 준비를 하고 진학을 결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해요. 여기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래서 먼저 자신의 전공이나 미래 직업과 관련해서 직업심리검사를 한번 해보시고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해보시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대학에 소재한 취업지원기관이나 상담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진로심리학자인 홀랜드라는 분은 자신의 흥미나 관심으로 사람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코드별로 자신의 흥미, 직업을 찾을 수가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현재 직업심리검사는 주로 이분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온라인으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이번 기회에 좀 더 자신의 흥미와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아요. 커리어넷이나 워크넷에 들어가시면 무료로 직업심리검사를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대학의 전공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사실이예요. 어떤 학문이든 서로 연계되고 시너지를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에 지금 대학생활 1년의 기간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관광전공이지만 진출하는 분야는 다양하답니다. 관광자원을 개발, 계획하는 일에서 부터 홍보, 마케팅, 그리고 최접점에서 고객과 대면하는 직무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분야로 진출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관광업체에서도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한 전략수립, 계획, 실행 등 여러 직무요소가 모여 하나의 일이 만들어 진답니다. 아직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재학중에도 충분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력'이라는 것은 한번에 느는 것이 아니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시간, 자신의 집중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형성되어 만들어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마카님이 의지만 있다면 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 해요. 그래서 관광과 디자인을 접목하여 새롭게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계열의 학생들도 주로 순수창작과 실용창작으로 구분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 어떤 회사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카님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떤 분야인지 잘 모르겠지만, 주로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지요. 디자인도 진출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컴퓨터작업에 능숙해야 할 것 같아요. 포토샵, 일러스트 등이 기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학습하고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도 마카님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쟁력을 가지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직업이라는 것이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사이에서 자신의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타협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신이 주도적으로 어떤 준비나 자격조건을 만들어가지 않으면 자신의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힘을 믿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무엇인가를 천천히 준비하고 하나씩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직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보시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 하나씩 만들어가시면 어떻까 해요.
그리고 보다 더 전문적인 진로나 삶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면 대학내 상담센터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료로 온라인에서 상담을 해주는 곳도 있답니다. 용기있게 문을 두드린 마카님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님을 응원하겠습니다.
NIJE
2년 전
아무리 좋은 대학, 학과에 들어가도 자신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나갑니다. 나가는 게 맞는거구요. 공부한 거 아깝다고 남은 인생까지 버릴 순 없잖아요? 그게 더 아깝지. 사실 편입이나 재입학 하시는 분들 되게 많아요. 20대 중후반, 30대 초반은 물론이고 가끔 4~50대 분들도 계시죠. 20대에 뚜렷한 목표와 꿈, 자본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다들 돌고돌아서 자기 길 찾아가는거죠. 현실적으로도 돈도 많이 들고, 실력이 좋아야 하는 길이라 빨리 포기했다? 무조건 잘못된 선택이라 딱 잘라 말할 순 없죠. 하지만, 저는 잘못됐다고 봅니다. 실력이 중요한 분야면 하루빨리 실력을 쌓을 생각을 하셔야되요. 돈이 필요하면 구할 방법을 생각해 보셔야 하구요. 내가 하고 싶지도 않은 공부를, 앞으로 얼마나 잘 할 것 같아요? 평균 4학점 유지하고 늘 과탑하는 친구들도 취업난에 시달립니다. 그런데 관심도 없는 분야에서 의욕도 목표도 없이 살아남을 수 있으시겠어요? 어영부영 고민만하다가 대학 등록금은 계속 빠져나갈 거구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어요. 젊을 때 무기는 시간이에요. 어디든 도전할 시간과 기회가 있는데 이걸 왜 포기해요. 재미있고, 재능있는 분야를 찾아도 직업으로 삼을까 말까 고민하는데.. 좀 더 깊게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무엇이 효율적인지 계산을 해보세요. 이대로 그냥 똑같이 대학 다니는게 나아요? 아님, 불확실하지만 일단 해보고 싶었던 디자인에 부딪혀보는게 나아요?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거고, 답도 본인한테 있어요. 모두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길을 걷고 있어요. 그 중에서 무언가에 끌린 다는건 인생에서 이정표를 발견한거고, 이 이정표가 올바른 길을 나타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걸 따라 쭉 가다보면 새로운 이정표가 또 나타날거에요. 고민은 깊게 할 수록 좋고, 선택은 빨리 할 수록 좋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PullFull
2년 전
하고 싶었던 일을 가볍게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가볍게 작은것 부터 시작해보면.. 또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하고 제 20대를 후회하는 30대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