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인 제가 모시고 있고 사정상 아빠와는 따로 살고 있어요. 아빠 있는 곳으로 가시면 제가 좀 더 편해지고 돈도 더 모을수 있는데 엄마는 원래부터 아빠와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어서 말로는 언제든지 가겠다 하시지만 가실 생각이 없어요. 물론 여러 여건이 좋으면 끝까지 제가 모시고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 심적으로 벅차네요.. 저를 평생 키워준 엄마를 버거워 하는 제 자신도 싫은데 한편으로는 내가 엄마라면 내 딸을 위해서 남편에게 갈거 같거든요..
형 나 동생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형이 저를 많이 찾던 니 동생이 태어나서 동생만 이뻐하고 엄마 아빠 친척 모든 사람들이 동생을 찾는다 나는 둘째라서 늘 외로움지금도 심한 우울증도 있고 친한 사람도 없고 사람들이 싫어 하는 성격도 가지고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전 늘 재자리 나도 이쁨 받고 싶고 나도 인정 받고 싶고 나도 위로 받고 싶은데 어디 기댈곳도 없어요 사람들 한데 상처만 받고 있어요 아직두 사람들과 말도 잘 안해요 저를 공감해주는 사람 없서서요 죽고 싶어요 살기도 싫고
저는 타지 생활로 자취를 해요 이번에 어린이날 조카들보러 부모님이랑 가기로했는데 저번주 본가 갔다가 엄마랑 싸우고 화가 나서 바빠서 못간다고 엄청 쌀쌀맞게 얘기했죠 그래서 부모님만 가셨어요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가족들이랑 다신 안 볼 생각으로 전화로 다신 안간다고 잘지내라고 했는데 근데 지금 이 새벽에 잠도 안오고 기분도 안좋고 후회가 되네요 오늘이라도 부모님이랑 조카들한테 다녀와도 될까요?너무 지멋대로에 철이없죠?....가지말까요?그냥 나중에 갈까요?
자식들에게 어찌 해야 잘하는건지 받아본적이 없어서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엄마로써 자식 케어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도움을 주고 싶어도 혼자서 내자신을 책임져야 해서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 나이가 들고 아이들이 클수록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우리 집은 제가 초등학생 저학년이던 아주 어린 나이때부터 부모님의 갈등이 심했던 가정이었어요. 크고 나니 제가 자라온 환경이 가장 불행한 것도 아니었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내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어요. 힘듦은 주관적인 거니까요.. 그렇게 계속해서 갈등을 보며 커왔고, 불화가 잠잠해진 시점은 제가 20살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에요. 아빠는 술에 취하면 종종 엄마를 폭력적으로 대하셨는데 그때마다 저와 제 남 동생은 늘 말리기만 하다가 어느날은 제가 무심코 경찰에 신고를 해버렸습니다. 이유가 어찌 됐든 위험하다고 느껴서 그렇게 했어요. 덕분에 저의 초등학교 기억에는 엄마아빠의 다툼이 큰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중학교 때에는 제가 친구들과 더 잘 지냈던 때여서 그리 큰 갈등의 기억은 없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갓 사회 초년생이 된 나에게 부모라는 사람들이 위한답시고 해준 한마디 말이나, 선물 같은 건 없었습니다. ’우리집은 원래 그런 집이야..‘ 라는 생각이 있어서 기대하지 않으려 했지만 제가 아닌 주변 친구들을 보면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자연스레 비교가 되었고 오히려 빨리 돈을 벌라는 식으로 닦달하던 엄마의 태도를 보며 좀더 큰 의문에 빠졌었어요. 엄마는 늘 나를 혼란스럽게 했고 한 번도 아끼는 자식이라는 확신이 들게 행동해준 적이 없습니다.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라는 착각이 확신이 되어갈 때쯤 마음속에 상처가 깊이 남았고, 멀어져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부모님이라고 해서 꼭 가시에 찔리면서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다 싶더라고요. 나를 위해주고 생각해 주는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만 나도 마음을 쓰고 싶은데... 일단 우리 엄마는 내게 그렇지 않구나를 인정해야겠다 해야겠다, 하지만 사실은 아직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아요. 보이는 것만으로 그게 사실이라는 증거가 되는 게 너무 많은데도 그걸 인정해 버리면 내가 너무 쓸모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나를 낳은 엄마조차 나를 아끼지 않는데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해줄까 이런 나를 좋아해주는 어떤 사람들이 이상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도 들었고요.. 자존감이 너무 떨어집니다. 마음 같아서는 엄마와 나의 관계가 아예 끊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엄마는 왜 나를 사랑하는 척 굴었던 걸까요?
점심 먹고 양치하고 45분쯤 뒤에 어머니가 떡을 쪄주시더라고요. 양치한지 얼마안돼서 조금 이따가 먹어도 되요?라고 물어보고 그렇게 해라고 하셔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꼭 지 생각 지 고집대로만 하려고 한다라고 얘기하셨는데 제가 갑자기 이 말을 들을 만한 상황인가요?? 별 건 아니지만 괜히 기분이 좀 좋진 않아서 끄적끄적해봅니다 ㅠ,ㅠ 속상 억울
얼마전 오빠와 아빠가 사소한 것으로 다툼이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중3인 오빠가 왜 나한테 그래 라고 하더니 *** 분조장인가 라면서 좀 거하게 말을 했어요 아빠는 저희를 때리신적도 없고 좋은 아빠지만 가끔 좀 욱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하세요.결국 아빠가 오빠의 그런 말을 듣고 화가 잔뜩나서는 오빠를 방으로 데리고 가서 침대에 내평겨 쳤는데 초딩이 봐도 강압적이긴 했지만 심하진 않았었어요.근데 오빠가 좀 말라서 이리저리 끌려서 내평겨 치는게 싫었나봐요.사실상 내평겨 치기 보단 오빠도 아빠 어깨를 힘써서 잡고 있었어서 침대에 앉혀놓을려고 했던거 같아요.집을 나가더니 경찰에 아빠가 가정폭력을 했다면서 신고를 했어요…그래서 아빠가 경찰과 오해를 풀긴했는데 물론 아빠가 강압적이긴 했지만 전 신고를 해 지금도 아빠늘 범죄자 취급하는 오빠가 싫어요.사춘기이지만 아빠는 싸웠어도 불구하고 오빠가 9시만 넘어도 안오면 학원갔냐면서 괜찮냐고 걱정도 하고 지금도 여행갔다오라면서 혼자 시골에 있는 할머니댁 갔다왔어요. 아빠도 단단히 속상하셨나봐요.가정폭력이라 하기엔 지속적이지도 않았고요.그래서 말을 서로 안하는데 괜찮을까요???그때 조금 훈육할 마음이 있었지만 조금 때리려다 말려던것 같은데 누가 잘못했나요??
전 항상 힘들어요... 전항상혼자다니고요 함께한다는거 자체를 모릅니다 아빠는 제가잘하는게 하나도없다며 툭하면 그렇게화를냅니다.자기맘대로 안되면 저한테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지르며 벌을 3시간정도 세웁니다.폰도고작 옾챗때문에 정지한다며 뺏어버리기 까지해요 요샌 짜증만 내면서 엄마편만 들어요 절싫어하는걸까요? 항상절무시하며 비하만하는아빠....자기 유전잘 줘서 못생긴걸 제탓만합니다.부모님은 저만늘 부려먹고 시킵니다. 아빠는 역할분담을 하긴하는데 자꾸심부름을 저한테 떠넘깁니다.식성이나 못하는걸 강제로 요구하고 머리까지 때립니다.울면 울지말라고 화내고 욕을쓰며 나가라고 소리를칩니다.아플때도 폰탓을하며 코로나때 제가열40도로 쓰러질때까지 화를내다가 나중에 진짜아픈걸알고 사과를했습니다. 이게맞나요?엄마아플때는 119까지 불러주면서 제가 독감걸렸을때는 막 피하면서 놀렸습니다. 제가자꾸 기침하니까 아이시x이라면서 소리쳤습니다. 전아직 화가풀리지 않았어요.전아빠가 싫습니다. 어른이되면 제분노가 없어질때까지 아빠는 눈길도 주지않을겁니다.여러분은 뭐가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평생 고생만 하시고 몇년전부터 병마에 시달리다 돌아가셨습니다.. 2년전엔 뇌졸증에 결국 혈액암으로 고통스럽게 가셨어요.. 너무 아파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아직도 가슴이 짓눌린거처럼 아프고 죄송스러워요... 잘못한것만 떠오르고 제가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저를 만나 행복하셨을지 불행했을지 물어보고싶은데... 힘들어하셨을까봐 겁이나고 무서워요... 아빠... 저 때문에 힘들고 괴로우셨죠... 죄송해요... 이제 편히 쉬세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무섭고 아빠 없이 살아가기 겁나고 아빠가 아직 돌아 올것만 같고 제발 이게 꿈이길 바라는ㄷ ㅔ 악몽에서 깨질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