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져서 울어버렸어요 사람들 앞에서 괜찮다 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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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결국 터져서 울어버렸어요 사람들 앞에서 괜찮다 괜찮다 하루하루 나아지길 기도했는데 내 맘처럼 안돼요 다들 나를 무시하는거같고 싫어하는거같고 이런 내가 미치도록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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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224
· 3년 전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안아드리고 싶네요.. 슬프죠.. 나아지길 기도해도 안 되고 모두가 날 싫어하는 거 같고.. 그러다 자기자신까지 싫어지고..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전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었어요. 매일 아침 오늘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래도 전혀 그렇지 않고.. 극복이라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전 그럴 때마다 예술을 가까이 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행복하고 밝은 음악과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고전들을 즐겼어요. 강이 아래로 흐르는 걸 아무리 위로 흐르게 하고 싶다고 해도 그 건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역으로 그 강의 흐름을 이용하는 편이 좋죠. 하루하루 나아지지 않으면 곧 다가올 미래를 그리며 버티거나 월급날이나 방학을 계속 생각하며, 그리고 그 사이사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취미생활을 하며 행복해지길 기다리거나 행복해하면 돼요. 자신을 무시하는 거 같고 싫어하는 거 같으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돼요. 그 사람들이 불안하면 이 앱같은 방법으로 온전히 당신을 위로해드릴 사람들을 찾으면 돼요. 그러다보면 자신이 좋아지고 인생이 더 행복해질거에요. 그리고 어느세 성장해서 웃고 있는 자신이 서있을거에요. 모든 보석은 빛나는 만큼 고통스러웠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 아까 실수한 거 계속 알림 갔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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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13
· 3년 전
울고싶을땐 시원하게 우는게 답이더라구요ㅠㅠ 펑펑 울고나면 맘도 차분해지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볼 수있게되더라구요..어떤부분에서 그렇게 느꼇는지 고칠수 잇는 부분인지 고칠수 잇다면 고치고 고칠수 없는부분이라면 그냥 무시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