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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zxcvbqw
2년 전
쉽게 걱정과 불안을 느껴서 해결되기 전까진 벗어나지 못해요
안녕하세요 요즘 연애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는 평소 성격이 단순하기보다는 복잡하고 한번 고민에 빠지면 그 고민이 해결되기전까지는 헤어나오질 못하며 생각이 많은데 그걸 잘 정리하지 못하고 힘들어합니다 현재 곧 2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연애 초반부터 서로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느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남자친구한테 서운한거나 속상한걸 이야기하면 남자친구가 제 입장을 이해해주고 제 마음을 알아주어 공감해준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입니다 오히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자기탓 처럼 들린다며 이야기해요 저는 최대한 제 감정에 대해서 왜 서운한지 왜 그런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거든요.. 반대로 남자친구는 서운한게 있어도 잘 이야기 하지 않으며 (아무리 이야기하라고 해도 그냥 본인이 서운한걸 넘기거나 본인 입장에서는 제가 기다려주질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항상 이야기해주길 귀울이고 있는대 말이죠... 서운해도 그때 그 순간 넘기고 까먹으면서 꼭 제가 서운하다고 이야기할때는 본인 힘든거, 서운한걸 이야기합니다..상세히 기억은 못하지만 그런일이 있었다는건 기억하나봅니다..)제가 서운한걸 이야기 할때마다 꼭 자신도 서운했던걸 그때 이야기하거나 아팠던걸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싸우는 패턴이 같습니다 제가 서운한일을 말하면 남자친구는 제 마음을 헤아리려 해준다기 보다는 제 말이 본인탓처럼 느끼고 본인도 서운했던걸 이야기해버리고.. 그러다보니 소통을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이 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게 됩니다.. 왜냐면 제가 제 스스로를 보자면 저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고 주변에 저와 소통이 잘되는 사람이 있으면 밝고 재잘재잘 거리는 스타일인데 주변에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과 있게 되면 굉장히 우울해하고 무기력하고 힘들어합니다.. 거짓말을 못하고 마음없는 말과 행동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에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렇다보니 서로가 너무 좋아서 같이 있는 미래가 너무 욕심나는데 현재 같이 만나며 싸울때마다 너무 힘들고 너무 우린 안맞는다고 느끼고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기에 미래가 불안하고 미래의 제가, 우리가 너무 걱정됩니다.. 그렇다보니 싸울때마다 저는 항상 끝을 생각하게 되요 근데 너무 서로 좋아하다보니 남자친구가 절 잡으면 전 또 잡히고 또 좋아서 미래가 욕심나다가도 싸우면 또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서 전 또 헤어짐을 고하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아마 남자친구과 저도 너무 많이 지친듯 합니다 남자친구는 이제는 제가 너무 부정적이다라고 이야기해요 이렇게 싸울때마다 끝을 고하는 저를 보며 부정적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제가 왜 부정적이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저에게는 소통이 너무 중요하고 주변환경 영향을 너무 잘받기에 제 마음을 헤어려주고 저와 소통이 잘되는게 너무 중요한데 그렇다보니 부정적이게 생각이 들어버린다) 를 하면 그건 또 제 합리화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아무리 상대방이 이해할수있게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해보고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모든것들이 결국엔 저는 부정적인 아이, 합리화하는 아이로 밖에 안 비춰졌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였습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들이 결국 남자친구를 탓하는걸로만 들린다고 하고... 그래서 우리가 그렇게 항상 같은 패턴을 돌고 돌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이 이야기를 듣고 전 또 이별을 고했지만 너무 힘듭니다.. 이제는 뭐가 문제인건지 단순히 우리가 그냥 너무 안맞아서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남자친구처럼 싸우더라도 좀 심플하게 가볍게 넘기면 될일일텐데 저는 그게 안되요.. 단순하질 못합니다 그냥 만나다가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지 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정말 진지하게 남자친구랑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고 진실되기에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제 성격이 문제인건가 싶기도 해요.. 실제로 제 성격이 뭔가 고민되는게 있으면 그 고민이 해결되기까지 굉장한 감정소모와 파고들기, 그 순간은 긍적적보다는 부정적으로 생각해는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저는 도대체 이런 제 성격을 어떻게 고쳐나가야할까요? 근데 이게 제 성향인것 같은데 그래서 저는 고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려 하는데 그다음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고민해도 답이 나오질 않을때는 이 강박에서 어떻게 헤어나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랑 너무 미래를 같이 함께하고 싶은데 다시 또 만나면 다시 그 굴레에 갇힐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잡지도 못하고 놓지도 못하고 자꾸 미래를 꿈꾸게 되는데 싸울때마다 너무 절망스럽고... 남자친구가 너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건지 아니면 이해심과 배려심의 문제인건지 아님 이 셋다 문제인건지아니면 둘이 그냥 안맞는건지 아니면 제 성격이 진짜 이상해서 그런건지...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주변사람들은 너희 너무 안맞는다 하는데 그래서 이악물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저희 정말 쉬운 인연이 아니였거든요.. 저한테 너무나도 잃고 싶지 않은 우리였거든요... 정말 매일 눈 감으면 이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어요.. 6개월, 1년이 훅 지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때도 둘이 같은 마음이면 진짜 속는셈치고 다시 한번 해보게 훅 지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정말 다시 만나기엔 너무 두렵고 헤어지기엔 너무 힘들어요...
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스트레스우울두통불안콤플렉스무서워공허해불면섭식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중독_집착해결해야할소통을하기전에과거의문제해결해야할소통을하기전에과거의문제해결해야할소통을하기전에과거의문제해결해야할소통을하기전에과거의문제해결해야할소통을하기전에과거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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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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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있는 그대로 소통하기엔 너무나 상처가 많은 우리
#소통을하기전에 #해결해야할 #과거의문제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남자친구분과 잘 지내고 싶지만, 그럼에도 소통이 안되는 부분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왜 소통이 안되는지, 유독 부딪히는 것이 반복되는지 정말로 간절하게 알고 싶으셔서 사연 남겨주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에게 소통이란 어떤 것일까요? 마카님이 섭섭하거나 서운한 걸 이야기 했을 때 "아 그렇구나 섭섭했겠다. 그럴 수도 있었겠네.. 내가 조심할게. 내가 노력해볼게" 라고 이야기 해준다면 마카님께서 소통이 잘 된다고 느끼셨을까요? 이렇게 모두가 소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두가 이렇게 소통할 수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부부싸움, 커플들의 다툼은 시작도 되기 전에 가라앉을 것입니다. 공감과 이해해주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가라앉힙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고 공감적인 소통의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소통은 실제 커플간에 부부간에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오래 전에 부부의 대화법이 있었습니다. 꽤 유행했었고, TV에서도 전문가들이 나와서 부부싸움이 심각한 부부들에게 이런 대화법을 시킵니다. 이른바 '그랬구나~' 하는 공감하는 대화법입니다. 이 대화법이 매우 유용하고 좋음에도 대부분 이 대화법을 시도함에도 커플들은 여전히 헤어지고 부부들은 여전히 싸우며, 이혼합니다. 이 대화법을 몰라서일까요? 잘못해서 일까요? 효과가 없어서일까요? 아닙니다. 이 공감하는 대화법은 굉장히 좋은 것이지만 성공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서로간에 상대를 이해해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자신이 공감 받아야겠다 하는 대화법은 세상에 어떤 대화법을 가져와서 적용해도 실패하게 됩니다. 부부를 아주 잘 소통하게 해줄 수 있는 부부치료법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치료법인데, 이마고부부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이마고부부치료라는 것은 배우자에 적합한 상담자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서 상담자 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을 상대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공부하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상대방을 깊이있게 이해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공부이고 세 번째는 심리상담을 하는 사람의 수준에 근접하게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과 정말로 공감적으로 소통하려면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감을 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부터 공감의 어려움에 대해서 설명을 더 드리려 합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합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경험은 1~7세 사이의 부모님과의 관계입니다. 이 시기에 모든 성격이 다 결정됩니다. 물론 이후에도 다른 경험들로 성격이 조금씩 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성격은 이 때 형성됩니다. 이런 것을 심리결정론이라고 하고 1~7세 사이를 결정적인 시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해서 이 시기에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만일 이 시기에 부모님으로부터 양육자, 보호자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면 또는 부모님의 관계가 계속해서 불안정하거나 한다면, 그것에 받은 성격은 평생을 가게 됩니다. 심리상담자들은 이 사실들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파악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굉장한 공부와 그리고 상담훈련들을 끊임없이 받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공감'이라는 것을 이해합니다. 예를 들면, 남자친구분이 지금 마카님이 서운하다는 말을 자신의 잘못처럼 여기는 것을 예시를 든다면 친구들은 '야 니 남친 왜그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심리학자들은 여러 가설들을 세웁니다. '어떤 과정에서 자랐을까?' 그의 과거의 어떤 경험들이 있었길래 지금 이렇게 반응을할까? 하며 그가 지금 하는 행동들을 여러가지 심리 이론으로 가설을 세워 이해하려 합니다. 그래서 상담을 통해서 확인을 하고 겨우 내린 결론으로 지금의 행동을 이해합니다. 그가 그런 반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이해합니다. '공감적 이해'라고 부릅니다. 이마고 부부치료가 성공확률이 높지만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이 과거에 있었던 경험이 현재의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 근접하게 공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과거의 경험들을 어느정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겨우 공감하는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아! 그래서 네가 그렇게 반응을 했구나. 그래서 네가 그걸 그렇게 받아들였구나!' 상대방을 내 식대로가 아닌 상대방이 느꼈을 것 처럼 공감하려면 그 사람의 지금 현재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 전반에 있어서 그 사람을 이해하려 해야합니다. 즉, 마카님을 위해 남자친구분이 진정성 있는 '그랬구나~' 라는 공감적인 문장이 나오려면 마카님의 인생 전반적인 시각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지금껏 드린 말씀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공감이 어렵기 때문에 대화법은 대부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내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고 내가 이해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분이 마카님을 '부정적인 아이'라고 인식하는 과정도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마카님이 이해시키려 해도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나를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 친구들은 나를 공감 잘 하던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 안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합니다. 이것은 공감이라기 보다는 동감에 가깝습니다. 공감과 동감은 가끔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남자친구를 욕하는 사람이 '야! 세상에 남자는 많아! 그 남자 말고 다른 애 만나!' 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것은 공감했다기 보다는 동감에 가깝습니다. 마카님께서 느껴지시기에 소통이 잘 된다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통 '감정의 결'이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비슷한 걸 경험하고 비슷한 걸 느끼는 감정의 결입니다. 하지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가 경험하는 것은 모두가 제각각입니다. 우리는 아주 흔하게 그것을 공감받는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물론 그것으로 족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친구에게 거는 어떤 기대들이 남친이나 여친, 아내나 남편에게 처럼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이권'이 크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커플이 소통에 실패하는 두 번째 이유는 상대방과 내가 '이권'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권은 이익을 얻고자 하는 권리를 더 챙기려 한다는 말입니다. 커플 사이에 이권은 단 하나입니다. 내가 더 사랑받거나, 내가 더 이해받거나, 내가 더 공감받고 싶은 마음 연애 초기에는 이런 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잘 보여야 관계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연애 중 후반부에 갈수록, 부부생활이 신혼을 끝내면 점점 더 자신의 이권을 챙기고픈 마음이 커집니다. 이것은 어린 시절 결핍과 아주 큰 연관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부모에게 받은 사랑에 결핍이 적다면 지금의 상대방에게 얻고자하는 이권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덜하고 결핍이 크다면, 그것의 기대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마카님은 어떻게 살아오셨을까요? 부모님께 이해받고 사셨을까요? 부모님께 공감받는다는 느낌이 있으셨을까요? 소통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어떠셨나요? 서운하고 화나는 이야기를 잘 말씀하셨을까요? 부모님은 그 이야기를 잘 받아주셨을까요? 마카님의 모든 살아온 이야기가 사연에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정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래요.. 나의 결핍에서 비롯된 욕구들은 상대방에게 향하게 됩니다. 이 수순은 누구에게나 다 적용됩니다. 누구도 이것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결핍이 크다면, 또는 상처가 매우 크다면, 그것이 크면 클수록 상대방에게 더 많은 기대와 실망을 갖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정리해 드리면 커플이 깊은 공감으로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상대방 입장에서의 공감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고 상대방과의 이권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아무리 상담사이지만, 저는 저의 가끔 배우자를 내담자처럼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도 자주 싸우며 때로는 저의 결핍 때문에 상대방을 상처입힙니다. 공감을 겨우 해낸다 해도 이권이 걸려있다보니 이것은 제게도 참 어려운 과제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제가 진짜로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손뼉은 마주해야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누가 먼저 잘하고 잘못했고, 잘못된 사람이 아닙니다. 서로에게 결핍이 맞물려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남자친구 분은 남자친구분대로 상처가 있고 마카님은 마카님대로 상처가 있고 이 상처는 맞물려서 소리가 나고 그리고 결혼하게 되어 아이를 낳으면 다시 대물림됩니다. 내가 상처가 많을수록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왜곡이 더 많습니다. 그것은 상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상처가 많을수록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는 데 왜곡이 많습니다. 정말로 두 분이 함께하시고 싶으시다면 마카님부터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왜 나만? ' 나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소통을 하려할때, 내가 이해받으려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부부든 커플이든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진 사람들이 상담실에 오면 두 관계는 아주 팽팽한 접전이라 누구 하나도 양보하고 싶지 않은 상태에서 옵니다. 둘 중에 하나가 그 긴장의 끈을 살짝 놓아주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결국 틀어집니다. 그래서 나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이럴 때의 상담은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상담이 아니라 나부터 나를 먼저 이해하는 상담입니다. 마카님은 제일 먼저 상대방이 아닌 상담자와 소통하셔야 합니다. 내 행동을 내가 알아주고 이해해야 하며, 왜 남자친구분께 그런 상황에서 자꾸 서운해지는지 나의 어떤 아픔이 자꾸 남자친구와 갈등을 만들어내는지 내가 나를 이해하고 보듬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감당해내기 시작하면 첫번째,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줄어듭니다. 나에게 여유가 생기면,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나처럼 상대방에게도 상처가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상담을 통해서 마카님이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제가 적어드린 모든 답변은 정확하지 않고 오직 모든 것을 추측해서만 말씀을 드린 것이기에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댓글상담의 한계이니 정말로 정확한 원인분석이나 해결책은 상담전문가 선생님을 통해 오랜시간 동안 찾아나가셔야 할 부분입니다.
저의 댓글에 도움을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s2un
2년 전
다른건 모르겠고 남자친구분은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잘 없을 진짜 좋은 사람이라는 건 제가 잘 알겠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서로가 서로때문에 힘들때도 둘 사이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멋진 사람이고, 쉽게 도망치려는 사람은 그닥 멋진 사람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s2un
2년 전
그리고 '나는 원래 이래'같은 치졸한 수사도 없습니다. 본인이 남자친구분에게 서운했던만큼이나 남자친구분이 글쓴이분에게 느꼈을 어쩌면 이기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가끔은 생각해보세요. 일면식도 없는 분에게 모진 말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만약 제 가까운 사람이 그랬다면 저는 진짜 "너는 왜이렇게 애가 이기적이야"라고 화냈을거 같아요
BLUE1MOON
2년 전
제가 전남자친구랑 싸웠던 패턴이 똑같네요.. 서운한걸 말하면 자기도 서운한걸 말하고.. 그래서 저도 서운한걸 싸울때 말하지말고 평소에 바로 말해달라고 해도 말 해주지 않고..ㅎㅎ..그러다가 제가 차였어요..참았던 서운한 부분을 한번 말했단 이유로요..너무 힘들었어요 보고싶고 전화도 해봤어요..아직 조금은 생각나긴 하지만 그 사람은 날 거기까지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ㅎㅎ..
swkm
2년 전
이게 진짜 연애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 같아요. 소통. 이것을 둘이서 해내어 가나 못하나가 관계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서로의 갈등을 어떻게 대화하고 소통하는지..이걸 터득해나가는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둘이서 노력을 해봤고 안되면 이건 진짜 전문가를 통해서 배워야 하는 방법뿐이라고 생각해요. 둘이서 아무리 해봐도 답이 안 나올거에요. 각자의 생각 틀 안에서는 서로의 시선에서 보기가 힘들기에. 붙어있을 때는 서로의 생각방식이 이해 안 갈거에요. 정말 고치고 싶으시다면 전문가 분께 가서 건강한 소통법, 그리고 상대방을 나와 다르지만 그래도 이해하는 법을 배우세요. 저도 제 방식에 좀 굳게 서는 편이라, 다른 사람이 왜 그렇게 나와는 다르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안 갔었고 답답하기도 하고 했는데, 우린 다른 사람이고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이니 당연한거더라고요. 다른게 틀린건 아니라고 그걸 내 자신에게 늘 말해야 해요. 같다해서 옳은게 아닐수도 있듯이요. 상대방에겐 나의 방식이 어긋나고 효율적이지 못해 보일수도 있어요. 우린 서로 다르니까.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한 대화법을 배우는건 모든 관계에서 좋은 것입니다.
HEE8282
일 년 전
안맞는거지 님이 잘못되고 고쳐나가야하는 건 아니에요. 방식은 서로 맞춰나가야하지만 소통하면서 풀어야한다는 마인드가 잘못된건 아닙니다. 그리고 누구나 나와 같을 수도 없죠. 힘내세요..! 저도 그래서 이별을 했죠. 변하지 않을 사람은 변하지 않고 변하고 싶은 사람이 변합니다. 노력하고자 하지 않으면 거기까지인거죠. 님도 님이 남친이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건데 남친도 님이 이렇게 해줬으면 하겠죠? 내가 원하는대로 들어주면 안싸운다는 마인드는 사회 초년생 청소년기 마인드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이제 성장하실 수 있어요. 아픔을 겪으면 성장하니까요. 내가 이게 짜증나고 속상하면 왜 속상한지 쟤가 안들어줘서가 아니라 내가 왜 그게 속상한건지 한번 더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모두가 그 상황에서 똑같을 것 같다면 상대가 잘못한게 맞지만 사람마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통제할순 없답니다. 초능력자도 드라마나 만화가 아니니까요
parkyang22
일 년 전
헤어지기 전에 이 글을 봤더라면 그 사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betterwoman
일 년 전
@parkyang22 저두요.. 맨날 잃고 나서 후회하죠 ㅠㅠ 시간을 되돌릴순 없고 담번 연애는 이권 챙기기좀 내려놔야겠어요. 질문올리신 마카님과 상담사님 잘 읽고갑니다!
yeomg
10달 전
계속해서 다람쥐 쳇 바퀴 도는 생활의 반복 이군요. 꼭 저의 예전,이나 지금 모습을 보는듯 하여 저 또한 무거운 마음입니다. 전, 10년 가끼이 여러 어러운 상황이나 환경에 접했을때, 마음엔 당장 어디던 뛰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앞으론 좀더 나아질꺼란 기대로 자신을 다스리다보니 여기 까지 오게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하늘은 인내하는 자를 돌아보시고, 귀한 분들의 만남으로 나의 삶의 방향을 다시금 재점검 하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또한, 해결 방향을 찾는데 있어 무엇보다 나의 분명한 생각이나 판단이 중요함이 사실임을 생각해 봅니다. 친구, 연애, 결혼 등 나를 잘 알고 자주 마주치는 자들은 친구 같이 편안해야 된다는 결론이 내려 졌습니다. 자신이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 경우 라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판단을 내리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은 혼자만의 삶 또한,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만끽할수 있어, 삶의 변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hailey928
10달 전
저도 사연 올리신 마카님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하고있고 정말 힘든데도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화해하고 만나다보면 또 같은 문제로 싸우기를 반복하고 있네요. 평생 다르게 살아온 사람과 만나면서 서로를 정말 완벽히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공감, 소통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매번 느낍니다. 상담사님 답변을 읽고 저도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ㅠ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