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게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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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게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ayoung
·3년 전
진짜 어리고 한창 클 나이인 12살 여자 인데요.. 처음엔 자해만 하다가 흉터가 너무 많아서 끊게 되었거든요.. 자해를 한 이유는 그냥 내가 너무 싫고 진짜 살기 힘들고.... 사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12살인데도...야한거..? 막 그런거를 좋아해서 저도 알아요 그런거 나쁜거 내 나이때는 보면 안 되는거.. 내가 너무 싫어요 진짜 자살시도도 해봤는데 거의 숨이 안 쉬어졌을때 가까스로 줄을 끊어 탈출했어요.. 거짓말같지만 정말 진심이고 너무 우울해요 자꾸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하는데도 너무 잡생각들이 너무 많고.. 자살하는꿈? 같은거도 되게 많이 꾸고 .. 요즘엔 흉터 때문에 내가 너무 싫으면 긋진 않고 머리를 때리거나 벽에 박아요.. 그런게 습관이 되어 버렸고 더이상 너무 망가져서 고칠수가 없게 된 것 같아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도와주세요힘들다의욕없음자살자해불안해우울성정체성괴로워조울불안외로워망상공황스트레스받아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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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on18
· 3년 전
음 안녕하세요! 저도 12살 여자 입니다. 글을 보자마자 저의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손톱으로 손등을 마구 긁어서 피가 나고 저 자신이 너무 싫어질때 제 머리를 손으로 미친듯이 때린적도 있어요, 과연 이곳에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 하고 왔는데.. 저와 같은 분이 계신데..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힘들지 말아요..? 이런 말이 맞는것 같지만 글쓴이분께는 저 특별한 위로가 되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도 제 나이때는 보면 안되는 성적 요소를 접하게 되요. 저도 제가 왜 이렇게 퇴화 된것인지.. 맨날 누워서 최근 있었던 안좋은 일의 원인을 나로 돌리며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공감만으로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어요..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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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165
· 3년 전
이 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14살이거든요? 근데 저도 야한거 좋아해요 저도 그나이때도 야한거 좋아했어요 저도 작성자 님처럼 불안해하고 나만그런것같고 그랬는데 중학교와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야한이야기가 거의 일상이되더라고요 그래서 야동언제 처음봤는지 이런것도 말하고 제 친구는 초2때 처음봤데요 그리고 그건 지극히 정상적인거에요 진짜 그런거에 스트래스 받지마요 참고로 저도 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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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young (글쓴이)
· 3년 전
@siwon18 정말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