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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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자기가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가 있는데 지금 또 그러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이러니까 그냥 싸우든 말든 제 속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은데 엄마는 굳이 그런애랑 적을 왜 만드냐고해요. 솔직히 맞는 말인 것 같은데 계속 참자니 짜증나고.. 마카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싸워야 할까요 걍 무시해야할까요
진짜좋은진짜좋은진짜좋은진짜좋은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7개, 댓글 6개
상담사 프로필
강순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진심을 알고 싶어해요
#진짜 마음#좋은 친구#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순정입니다. 조심스럽게 제 의견을 올려 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필요할 때만 찾는 친구가 있어서 짜증이 나고 그 친구에게 솔직한 심정을 말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는지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리신 듯합니다. 엄마한테 먼저 의논해 봤는데 엄마는 그러지 말라고 얘기하셨네요. 그 친구에게 내 심정을 말하는 순간 그 친구와는 적이 되거나 사이가 나빠질 거라고 예상하고 말씀하셨나 봅니다. 엄마 말씀을 참고로 계속 참으려고 하니 더욱 짜증이 나서 견디기 싫은 마음이 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은연중에 이 글에 대한 댓글에서 “괜찮다. 솔직하게 말하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기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한 마카님의 기대와 저의 의견이 일치하는 면이 있어서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짜증이 나고 마음이 불편하다면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또는 감정)을 말한다고 해서 상대방이랑 사이가 나빠지지도 않고 적이 되지도 않습니다. 내 생각이나 감정은 나만의 고유한 권한이며 자유로운 선택이니까요. 사람들은 모두 다 서로 다르고 다양합니다. 상대방이 인간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다만 표현을 할 때에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잘못되고 틀렸다는 뜻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오로지 마카님의 심정만 전달한다면 상대방친구가 어느 정도 인지능력이 있다면 알아들을 것 같습니다. 관계에서 누군가가 참는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는 이미 틀어진 관계이거나 나중에는 틀어질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누구든지 무한정 참을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저는 마카님이 그 친구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친한 친구인지 그냥 아는 친구인지가 궁금합니다. 마음에 들고 좋아하는 친구인지 귀찮고 성가신 친구인지 궁금합니다. 마카님이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거나 잘 지내고 싶다면 더욱 더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진정한 친구 사이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짚어보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찾는 친구”라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고 싶어집니다. “그 친구가 나를 필요로 할 때에는 나한테 연락을 한다.” 이런 의미인지 아니면 혹은 “그 친구는 내가 필요할 때에는 바쁘다 하면서 자기가 필요할 때에만 나한테 연락을 한다.”이런 뜻인지 아니면 “평상시에는 연락이 없다가 그 친구가 답답할 때에나 심심할 때에나 힘들 때에만 나한테 전화해서 하소연을 한다.”는 의미인지 어떤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글자 하나의 차이로 느낌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혼자 있어서 편안할 때도 있고 누군가와 함께 해서 즐거울 때도 있습니다. 또한 힘들고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그 친구가 필요할 때에만 나를 찾는 것에 대해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을까요? 짜증 말고 억울한 마음도 있을까요? “왜 나만?” 이런 생각도 들까요? “왜 나만 베풀어야 하나?” “나는 득보는 것도 없는데 내가 이용당하고 있는가?” 이런 마음이라면 정말 속 터지고 화내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그 친구는 나를 과연 이용만 하려는 것인지 내가 좋아서 연락하고 부탁하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친하고 싶을 때 질문을 하면서 다가오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부탁을 하면서 다가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힘든 점을 털어놓으면서 다가오기도 하고 어떤 이는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다가오기도 합니다. 얄밉게 단물만 빼먹고 도망갈 친구인지 나랑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친구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러니 “너는 맨날 너 필요할 때만 나한테 연락하냐?” 이렇게라도 말해 보면 그 친구가 뭐라도 반응을 하겠지요. 그 친구의 진심을 알게 되거나 아니면 그 친구의 얄미운 버릇을 고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또는 짜증)를 참다가 나중에 표현하게 되면 음성에 화가 묻어날 수 있으므로 화가 더 쌓이기 전에 부드럽게 표현해 보세요~~
denny
2년 전
엄마말도 맞습니다. 굳이 적을 안들어서 좋을 것은 없죠. 하지만 그 친구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최대한 둘러대거나 연락을 읽지 않는 식으로 싸움 없이 천천히 멀어져보세요.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 않을 선에서요. 다만 더이상 주기만 하는건 일절 그만두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이상 들러 붙지 않을걸요.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werewolf
2년 전
강민규
ly1234
2년 전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그게 친구냐!?!?!?!? 어!?!??!?! 그게 친구냐고!?!?!?!??! 무슨 아플 때 찾아가는 병원도 아니고!?!?!? 으아아아아ㅏ!!!!!!
so103
2년 전
정말 제발 그냥 만나지마세요 경험담이에요 그래도 친구니까 이러고 만났다가 끝은 항상 안좋았어요 정말 안좋은사람이에요 감정낭비 시간낭비하지마세요 그런 친구만나느니 혼자가 나아요 정말 진짜 후회말고 지금이라도 연끊으세요 그냥 무시하세요 싸우지도 말고 쓸데없어요
Starseed
2년 전
말 걸지 마세요 지 원하는대로만 생각할 겁니다 그러고는 님을 이상한 집착자로 몰아갈 것입니다 그냥 무시하고 멀어지세요 일단 멀어지고 나서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엔 이성적인 판단이 될 겁니다 어디까지 유지할 수 있는 관계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