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소독약이 다 써가거든요, 제가 집앞 학원에서 청소 알바하는데 소독약 찾으려 학원 서랍 이런 곳 제가 맘대로 열어도 될까요? 어딧는지는 대충 알 것 같은데 함부로 여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딱 일주일 정도만 내가 원하는대로 먹고, 자고, 시간, 장소 제약없이 가고 싶은대로 가고, 아무 걱정, 아무 생각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그러면 좀 살맛이 돌아올까. 그럴 여건이 된다면 최악의 기분을 느끼는 날이라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텐데. 물질이든 사람이든 조건이든, 항상 무언가에 통제당하며 살았다. 뭐 하나 걸리는 것 없이 새가 하늘을 날듯이 몸도 마음도 온전히 자유로운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더는 억압에 익숙해지기도 싫고, 몇 번이고 반복되는 상황이 지겹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이 나를 지치게 한다.
나 너무 힘들어 많이 힘들어요
그냥..누군가가 절벽에서 내 등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느낌
예전에 지금하고 있는 일 다 포기하고 싶어서 8년된 소꿉친구한테 털어놓았는데 위로받고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던 꿈 이루게 되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이렇게 이룰 수 있던거 같아 그 친구를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그만하고 싶어요 제발
또 울어버렸어 나는 아팠는데 아무도 옆에 없었어 말은 안하면서도 쟤는 왜 저럴까 하는 나를 판단하는 그 눈빛들이 너무 싫었어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 사실은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리고 지금도 가끔씩 그런 눈빛들이 보여 그래서 울었어 그 누구도 날 이해해줄 수 없다는 거 원래 알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자꾸 괴로워 이해 안 되더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할 순 있는거 아니야? 다 필요없어 내가 혼자 이겨낼거야 어차피 너희들이 생각한대로 난 너희랑 달라 너희가 이해하지 않으니까 나도 이해 안 하려고
아프지 않게 슬프지 않게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싶다 어느 날엔 살고 싶고 어느 날엔 죽고 싶은데 지금은 죽고 싶어 흔적도 없이
평소에 엄마랑 이모랑 옷을 같이 입어요. 그런데 요새 친구들이 각자 옷 산다 해서 저도 제 스타일로 옷을 입고싶은데. 엄마랑 이모께서 반대하실 것 같아요. 어떡하죠…?
사람들에게 선을 긋는 것은 좋지만, 내 자신에게는 선을 긋지 말자. 한계를 정해두지 말고 끝없이 친해지자. 나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