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제대로 검사를 통해서는 아니지만 제가 회피성 성격장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친구를 만들고 싶고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그러고 싶은 의지가 없어요...
그리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어요.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잘 못 친해지고 저만 동 떨어져있는 느낌이에요 할 말이 생각이 안나고 가만히 있는게 편해요. 생각이 나도 그걸 입 밖으로 말하지 못하겠더라구요ㅠㅠ 근데 희한한 건 낯선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바로 말이 트이는데 계속 보다보면 말이 점점 없어저요. 또 말 하기 편한 사람이 있고 진심 불편한 사람도 있어요
직장에서 제 자리가 업무가 거의 없어서 할 것도 없어요 공부하려 해도 하기가 싫어요 업무가 아예 없는 날이 많고 있어도 5분 10분이면 끝날 일이라서 지금 아무것도 하는게 없어요 목표도 없고 아무것도 안 하고 공부도 안하고 폰만 하니까 기억력 엄청 떨어진 것 같고 그게 8개월 정도됐어요
지속적으로 우울한 감정이 있고 배가 안고파도 음식에 집착하는 것도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출근하려 일어나는 것도 함들고 한숨만 나와요
그리고 오늘 아침과 오전에 엄청나게 혼란스러웠어요 아무 이유없이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될까요?? 상담사를 만났었는데 만나고나면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가기도 귀찮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