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너무 마음이 시큰거리고 욱신거려서 잠을 못 자겠어요 근데 잠이 한번 시작되면 멈추고 싶지 않아져요
자꾸 눈물이 흘러요 막 내가 지금 슬픈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막 나요
정말 도망가고 싶어요 정말로 너무 ㅠㅠ.. 아 진짜 미치겠다 요새 생각을 해봤는데 저는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힘들어 했더라고요 몰랐는데
언제부터 시작된 우울인지는 모르겠는데..
으으 너무 힘들어요 곪아 터진것같아
뭐 때문에 이렇게 아프고 불안한지..
결국 마지막엔 혼자서 이겨내야한다는걸 정말 잘 알고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그냥 누군가에게 사랑 받으면서 그 사람이 날 진정시켜줬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슬프네요 그만 하고 싶다
딸도 친구도 학생도 그냥.. 모든 나에대한 상황을 없애고 도망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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