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나를 드러내는게 너무 힘들어요
남이랑 만났을때 편안함을 느끼게 되기까지 너무 오래걸리고 친해지고 싶은데 자꾸 피하게 되고 말도 잘못하겠고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는거 같아요 제 생각이나 의견을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의아하게 생각하면 그게 상처가 돼서 말도 못하겠어요
그리고 제가 굉장히 부정적이고 우울한 사람인지라 저를 싫어할까봐 겁이 나요
남 눈치 안보고 긍정적이게 살아보려고 노력중인데 어릴때 왕따도 당해봤고 경제 사정도 넉넉했던 적이 없었던지라 너무 비관적이게 커온거 같아요
아무것도 안할땐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불안하고 뭔가 활동을 할 땐 혹여나 실수할까봐 무언가 잘못될까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왜 이러는지 몰라요
저도 이런 제가 참 답답하고 싫네요 이렇게 글 올리면 간혹 내 일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달리는 댓글들도 보면 짜증나 죽겠어요
우울하네요 저도 바뀔 수 있을까요?
사람이랑 접촉하고는 싶은데 나를 드러내기가 무섭고 친해지는게 힘들고 그러다보니 혼자가 되고 외로워요 제게 문제가 있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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