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걸지 못하겠어요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데 매우 많은 시간이 주어지고 그래도 어릴 때보다는 낯 가리는 것이 나아진 편입니다.
현재 문제는 세 달 정도 다닌 학원에서 있는 문제에요.
이 학원에서 친구들은 활발하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에요.
학원에서 자습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시간동안 시험을 봐요.
시험을 풀다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선생님께 물어봐야하고,
문제를 다 풀었을 때도 선생님을 불러야 되는데
입은 안떨어지고 몸도 굳어
어쩔 줄 몰라 항상 선생님이 먼저 오시지 않으면 가만히 선생님 눈치만 보다 허무하게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아요.
매일 갈 때마다 긴장되고 조금은 버거워요.
그런데 친한 친구들과 같이 다니거나
조용한 친구들만 있는 학원에서는 적응도 빨리 하고
적응한 후에는 긴장감 1도 없고 물어보는 것도 서슴없이 물어봐요.
고치고는 싶어 마인드를 바꿔보려고 시도하기도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죠.
제 성격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말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말을 걸지 못하니
너무 답답하고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고
이 성격을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