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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년 전
18살 여고생입니다 제가 이번 겨울방학때 정신과를 가볼 예정인데요.. 제가 한 6년 정도 동안 살인충동에 시달리기도 했고 울다가도 갑자기 웃음이 나올 정도로 감정기복도 심하고.. 사람에게 관심을 못받으면 너무 우울하고 그러다보니 집착도 심해져서.. 그리고 제가 뭔가 연기를 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대사 읊는거 처럼 혼잣말도 하고 아무도 없는데 의식하고.. 뭔가 내가 아닌거 같은느낌? 자아가 붕뜬거같고 그렇습니다.. 정신과 가면 다 해결될까요.. 가는 거 자체가 두려워지네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2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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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응원합니다 마카님!
#내가아닌느낌 #감정기복 #우울 #연기 #불안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최영진입니다. 마카님의 어려운 마음을 이곳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6년 정도 심리적인 어려움을 지니고 계시다가 겨울에 정신과를 방문해 보실 예정이시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마카님께서 느끼시기에 뭔가 마카님의 행동들이 연기같고 마카님 자신이 아닌 느낌이 드셔서 내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아주 상세하게 현재 상태를 말씀해 주시진 않으셨지만 6년 정도 심리적인 어려움을 지니고 계셨고, 심한 감정기복, 연기 하는 것 같은 느낌, 마카님 자신이 아닌 느낌이 드신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해 본다면 마카님께서는 극심한 스트레스 가운데 이러한 증상들을 경험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시간동안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계시지만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표현하거나 해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증상들을 경험하고 계신 걸로 보이네요. 특별히 마카님 자신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나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에서 "마카님께서 실제로 느끼는 마카님의 심리적/정서적 상황"과 "마카님께서 겉으로 드러내는(밖으로 표출하고 표현하는) 마카님의 상태와 격차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은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나는 상황인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넘어가신 경험이 있다면, 혹은 마카님은 슬픈데 슬픈 내색을 하지 않고 괜찮은 척 넘기셨다면 마카님의 내부자아와 겉으로 드러난 자아간의 차이(갭)이 생긴다고 볼 수 있겠죠. 이런 경험들이 지속될 수록 마카님께서는 "어떤 게 마카님의 진정한 모습이지?" "어떤 감정이 맞는거지?" 등의 혼란이 생기시고 계신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특별히 "살인충동"을 오랫동안 느끼셨다면 오랜기간동안 마카님 내면에 분노라는 감정이 존재하고 있고 마카님을 분노하게 만드는 대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겨울방학 때 정신과에 방문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계획을 하셨으니 두려울 수도 있지만 전문가를 만나시고 마카님께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진단을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마카님께서 도움신호를 보내고 계시는 상황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꼭 적절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정확한 치료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도 솔직하게 표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과에 방문하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필요하지만 마카님 마음의 어려움, 상처 등이 있다면 심리상담을 통해 조금씩 회복해 나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전문상담사인 저의 입장에서 해 드릴 수 있는 몇 가지 해결책을 설명해 드려보고자 합니다. 1. 제가 위의 원인에서 언급해 드린 것 처럼 마카님의 내부자아와 외부자아와의 격차(갭)이 크시다면 어떤 영역에서 특별히 마카님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인 영역에서 이러한 격차가 클 수도 있지만, 감정표현의 영역에서, 혹은 부정적인 감정표현의 영역에서 이런 차이를 느끼시는지요? 마카님께서 차이를 느끼는 그 영역이 마카님께서 좀 더 살펴보아야 할 영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또한 마카님의 감정표현은 어떠신지요? 연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내가 아닌 느낌이 든다는 것은 마카님이 느끼는 생각과 감정과 다르게 겉으로 표현하고 남들에게 "괜찮은 척"하고 계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님은 참 소중한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 또한 중요합니다. 마카님이 받는 스트레스가 마카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내면에 싫은 감정들을 쌓아 놓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조금씩 조금씩 마카님의 진심을 남들에게 표현해 보시는게 내부자아와 외부자아가 느끼는 격차(갭)를 줄일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 안에 분노라는 감정이 있다면, 그리고 분노하게 만드는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에게 적절하고 건강하게 마카님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마카님께서 마카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꿔서 말하면 마카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겪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님은 마카님이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마카님을 마카님 되게 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요? 마카님은 마카님 자신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시고 계신가요? 참으로 소중한 마카님! 마카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기를 격려드려요. 3.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감정 하나 하나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세상에서 가치있고 중요한 마카님은 마카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남들에게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시고, 타인의 불합리한 제안이나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도 있으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슬플 땐 슬퍼해도 괜찮고, 화가 날 땐 화 내도 괜찮고, 우울할 땐 우울해도 됩니다. 마카님은 권리가 있으니까요.
마카님의 감정과 생각 하나 하나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마카님께서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이고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더욱 분명하게 발견해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이야기를 하며 마카님께서 "자신에 대해", "감정에 대해", "타인에 대해" 가지고 계신 부정적인 생각들, 비합리적인 생각들을 발견하고 수정해 가면서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정신과에 방문하시는 것 두려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려울 땐 두려워 하셔도 됩니다. 아무쪼록 어느 기관을 통해서든지 전문적인 도우심을 받고 더욱 힘차게 살아가시는 마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woriduri
2년 전
정신과를 가본다는 마음 자체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텐데 그래도 마음먹고 가보려고 하는 그 용기가 멋있다고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일단 그 가보려는 마음이 먼저 스스로 자신을 변화하고 싶어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마카님께서 심리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할거라고 생각해요! 간다고 금방 나아지진 않을꺼예요 6년이란 시간이 단 며칠만에 나아지기란 어렵죠 하지만 스스로를 좋게 만들고 싶은 마카님의 마음으로 약물처방받는다면 약 잘 먹고 상담 잘 받다보면 어느 날 건강해진 자신을 보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치료하면서 그럴거란 희망적인 마음이 중요하구요!! 마카님께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그 날이 오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