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해 눈치보는 성격을 바꾸고싶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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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mbom
2년 전
상대방에 대해 눈치보는 성격을 바꾸고싶다
내가 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끊임없이 계속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저 무시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일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혹시 상대방이 나의 말에 기분이 나쁜가 나를 무시하는가 나를 만만하게 보는가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끼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좋지 않은 마음가짐이란 걸 잘 알면서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민한 이런 성격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힘들다나누면표현의나를나누면표현의나를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4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강순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표현은 나를 살린다
#표현의 중요성#나를 살리는 표현#나누면 두배
안녕하세요...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순정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내가 한 말에 대해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 궁금함이 많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보진 못하고 추측해 보려고 오래오래 생각해 보시는가 봅니다. 이러한 마카님의 태도에 대해 아마 남들은 대수롭지 여길 것이라고 추측하며 그에 비해 마카님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판단(인지)하신 듯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내 말에 기분이 나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고 마카님을 만만하게 여기거나 무시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 마음이 큰 것 같기도 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글 한 마디 한 마디가 매우 의미가 깊고 소중하게 와 닿습니다. 상당히 고민이 되고 고쳐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으나 원했던 만큼 변화가 보이지 않아 글을 올린 심정이 느껴집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황(성별, 연령대, 학생인지 직장인지)을 몰라서 저 또한 추측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마카님이 직장인일 것이라 추측하는 이유는 이러한 고민은 학생 때보다는 직장에서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자주 경험하는 사연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도 학교 다니던 학생일 때에는 아무 생각없이 다니다가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부터 고민이 생기고 결혼을 하면 더 많은 고민이 생겼던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남성일 거라는 추측이 듭니다. 제가 잘 추측했는지 궁금하지만 만약 틀렸다면 이렇게 추측이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십대 이전에나 그나마 십대 시절을 좋게 기억하거나 그리워하는 것은 위와 같은 고민 없이, 아무 생각없이 살었던 기억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개념없이는 아니고), 잡념 없이 주어진 일에 몰두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지요. 마카님의 현재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고민 그 자체보다는 고민을 대하는 마카님의 마음가짐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고민도 안하고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고 부정적으로 느끼지 않을 거라고 추측하시는데 나만 이런 좋지 않은 마음을 지니고 있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 안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듯합니다. 남들도 그런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이 글에 답변을 다는 이유도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 경험으로부터 놓여났기 때문에 무언가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마카님은 사람들과 관계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클 거라고 짐작이 됩니다. 그렇다보니 관심이 ‘관계’에 집중이 되고 관심이 가는 것에 오래 생각을 하고 시간을 들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무엇일지는 모르나 대체로 즐거운 직장생활, 업무의 편리함, 삶의 만족도와 활력 등등에 관계는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어떤 경로로든 마카님은 관계의 중요성을 이미 터득하셨고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바람직한 태도로 보여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생각을 오래 하시다가 생각으로는 도저히 결론에 이르지 않으므로 여기에 글을 남겨 주신 듯합니다. 이것은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는 뜻입니다. 잘하셨어요!! 늘 하던 방법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이것도 안되면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원하는 것을 이루는 날이 온다고 믿습니다. 어떤 필요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원하고 노력하면 그것을 이루게 해 줄 사람과의 만남이 언젠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상담과의 만남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부정적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진 마세요. 마카님의 마음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마세요. 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가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여집니다. 전 그냥 마카님의 열정에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혼자서의 생각만으로 풀리지 않는다면 여기 이곳에 글로도 표현하고 주변에서 믿고 이해해줄 만한 사람에게 말로 표현해 보면서 다른 방법도 시도해 보세요. 상대방이 핀잔을 주거나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일축해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상대방이 늘 정답인 것은 아니거든요. 다른 사람의 평가가 싫고 피하고 싶다면 상담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skymk
2년 전
저랑 같네요. 상담사 샘의 답변에 부족함을 느껴요. 저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호감형이 아닌지 잘해도 못해도 결국은 혼자인 느낌이예요.
chocojjoco
2년 전
저도 이해해요. 말 한마디 한마디를 겨우 쥐어짜내서 했는데 돌아서면 왜 이렇게 했지 저렇게 말할걸 후회하고.. 그 놈의 뒷북세포가 제 프라임세포인가봅니다. 상담사님의 답변중에 “제가 잘 추측했는지 궁금하지만 만약 틀렸다면 이렇게 추측이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라는 부분에서 잠시 뜨끔해서 멈칫했네요. 그치만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거는 약간의 위로가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