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몇년동안 계속 우울하고 해결되는것도 없고 열심히 사니까 더 힘들고 우울하고 나 이제 시험이고 뭐고 인생 포기할게요. 이틀 뒤에 중간고사인데 오늘 하루종일 누워있었네요. 온 몸에 진이 빠지고 정신도 조금 몽롱한게 이게 맞나싶네요. 진짜 저 곧 죽을 것 같아요..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요
4년째 우울을 극복못하고 있습니다. 우울에 중독된것 처럼요. 진짜 와 드디어 극복했나? 싶은 순간이 지나면 또다시 우울해집니다.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움직일 생각을 안하네요 제가. 너무 괴롭습니다 살려주세요
힘들다 당장이라도 죽고싶다
재작년 중3까지만 해도 시험 준비도 열심히하고 더 더 잘하려는 의지와 의욕이 있었던 그때. 그때도 참 우울하고 힘들었다. 하루하루가 제정신이 아니었고 오죽하면 학원 선생님께서 진지하기 무슨일 있냐며 물어보셨었다. 모든게 감당하기 벅차고 힘들었기에 학원을 다 끊었고 그렇게 중3 마지막 시험에서 난생 처음보는 점수를 받았다. 그래도 고1때까지는 어느정도의 긴장감과 불안함을 갖고 시험준비를 했는데 고1때 인관관계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었다. 인간관계에 치이는건 중2부터 쭉 있었다. 항상 힘들었다. 내가 너~무 내향적이었던 것도 있지만 항상 내 곁에는 나와 결이 하나도 안맞는 친구들 뿐이었다. 주변에서도 왜 너가 저 인기많은 친구들이랑 같이 다녔었는지 의문이었을 정도로... 그런 자잘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고1이 거의 다 지나갈 즈음에 제대로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처음으로 의지할 친구 한명도 없이 버려졌다. 정신이 내가 봐도 이상할정도로 불안했고 정상이 아니었다. 진짜로 자살하려던 직전에 좋은 친구들을 만나 지금까지 잘 이어져오고 있다. 그래서 난 내가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이제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구나 생각했는데 왜 자꾸 더 더 우울해지는건지 그리고 곧 있을 시험이 왜이렇게 긴장도 안되고 걱정도 안되는지 모르겠다. 이렇게까지 공부를 안해본적이 없다. 이상하다 내가 곧 죽을 사람 처럼 항시 자살해야지라는 생각만 가득했었던터라 나에게 미래는 항상 없었다. 지금은 진짜 없는 것 같다. 미치겠다. 진짜 누가봐도 힘들때보다 누가봐도 괜찮아 보이는 지금이 더 우울하고 미칠것같다.
진짜걍나가뒤지고싶다진짜죽어야끝나는거지
이젠 우울이 익숙해졌어 내 턱 밑까지 우울이란 바다가 출렁거리는데 내 주변 사람들까지 끌어들이긴 싫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살아오니까 익숙해지더라 가끔 우울이 다시 차올라 내가 숨을 옭아매는데 그냥 꾹 참고 울고나면 괜찮아 지더라 나도 죽고싶은적도 많고 정말 죽을뻔도 했는데 난 계속 살아갈려고 우울과 함께 살면서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
밝은 나의 모습은 다 가식이었나.. 내가 우울증이 걸린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 앞이 너무 막막하다. 죽으면 되는데 그게 뭐가 어렵다고.... 지금 살고 있는 고통이 죽는 고통보다 훨씬 힘들고 아프겠지. 난 그저 골칫거리만 모아놓은 쓰레기 덩어리일 뿐이니까. 이 세상이 나보고 꺼지라고 하는 거 같다. 그럼 꺼져 줘야겠지.
우울이란 바다에서 난 헤엄치고 있더라.. 다른사람들은 행복이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데.. 나는 우울이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어.. 우울이란 바다에서 나와서 행복이란 바다에서 헤엄치고 싶어.. 왜 나만 우울이란 바다에 있어야 하는거야..? 다른 사람들은 행복이란 바다에 있는데.. 이러다가 우울이란 바다에서 익사 할꺼 같기도 해
1.들어주세요. 2.도와주세요. 3.사랑해주세요. 4.위로해주세요. 5.살려주세요. 6.알려고 하지 마세요. 7.알지마세요. 8.행복할까요? 9.괜찮을까요? 10.죽여주세요.
나 아픈것 좀 알아줘. 그런데 내가 아픈거 몰랐으면 좋겠어. 내가 슬픈 노래 듣고있는거 좀 알아줘 그런데 노래 제목을 몰랐으면해. 나 좀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안아줘 그런데 더이상 나를 건드리지 않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