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갑자기 또 불안장애가 심하게 왔다.
틱이 오고 전신에 힘이 들어가고 두렵고 미치겠다
그냥 있었는데 올해가 벌써 몇일안남았다고 생각하니까 20대 된지 몇년도 안됬는데
벌써 또 이렇게 훅 1년이 간다하니까 두렵다
10대에는 20대가 되면 불안장애 좋아질거라 믿으며 버텼지만
그때도 지금도 결국 죽음이 언젠가 올거라는건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싶다
20대가 금방가는 것같으니 이렇게 가다가는 금방30이 될것 같다
30이 될 것 같다하니 부모님이 나를 낳은 나이와 비슷해진다
그렇게 생각하니 인생이 참 너무 빠른 것같다
10대는 학교
20대는 사람과 사회
그러고나면 30대는 벌써 부모가 될 나이라니
난 하루하루 버티는데 내가 누굴 책임지니
어릴때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거라 했지만
모든게 많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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