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여자이구,남들에 비해 아직 친한관계도 아니지만,너무 저 자신에 대해서 많이 말하는거 같아요. 내가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뭐했는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려는 습성이 있는거 같아요. 상대는 짧게짧게 얘기해도 저는 길게도 말하고,대화가 툭툭 끊어질때면 나에게 관심이 없나? 내가 뭐 잘못말한게 있나? 라는 생각도 종종 들고,많이 예민하고 사람이 고픈사람 같아요. (사람을 쉽게 좋아하고 또 쉽게 싫어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나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면 상대가 나에게 흥미가 떨어지고 절 만만하게 볼것도 알지만, 자퇴하고 나서 친구들과 연락도 끊기고 타지로 이사도 와서 많이 외로운거 같아요. 늘 그랬고요. 친한친구도 없는데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친한 것도 애매하게 친해서 불똥 다 튀는 기분임 저 사람이 헛말 한 거지 왜 나 까지 끊냐고요 그럴 거면 왜 오프 때 부름????? 별개로 화가 나려함
저희반에 일진 무리가 있는데 그 친구들이 하는 행동들을 다 쉬쉬하고 있거든요. 시험기간이기도하고 너무 반이 뒤숭숭해서 오늘 상담하는겸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하나의 크나큰 사건에대해서 얘기했는데, 선생님이 엄청 놀라시더라고요. 그러고선 내일 걔네들보고 따로 얘기한다고 가보래요. 근데 지금 말한게 너무 후회됩니다. 애들은 제가 오늘 상담한걸 알고있고, 내일 쌤이 걔네들한테 얘기를 한다면 바로 오늘 상담했던 저를 의심할 거고, 더군다나 멘탈이 너무 약한 저는 불안해서 손이 떨릴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러라고 어른이 있는거겠지만, 모두 쉬쉬할만큼 큰 사건이여서 그걸 쌤께 말씀드린 제가 너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그 일진애들이 다 반애들이랑 친해서 공론화가 되는 순간 저는 수많은 질타를 받겠죠.. 제가지금까지 쌓아온 화목한 인간관계를 이렇게 무너뜨릴 수는 없어요. 죽고싶을만큼 힘들어요.
스트레스를 풀라고 하는데, 전 그래도 해소가 안 되서 너무 힘들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어준다고는 하지만 그 사람들이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잖아요,.. 그냥 행복하다가도 슬픈 마음이 자꾸 오락가락해요,..
레슨생들은 주로 특성상 2030 여자 레슨생들이고 30대 남자 선생님한테 1:1 개인레슨으로 악기를 배우는데 원데이클래스 혹은 한달동안 배우거든요? 선생님은 악기레슨 계정 Insta로 저는 제 개인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 연락해서 한번 직접 만나봤고 레슨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연락망을 뭐로 해야 할까요? 골라주시고 고른 이유까지 말씀해 주세요 -기존에 연락한 인스타계정으로 쌤은 음악계정, 저는 개인계정 -개인 번호교환
늘 이성과의 대인관계를 대할때 거릴두고 쉽게 가까워지지 않으려 일정거리를 유지하곤 합니다. 단둘이 보는게 아닌 타인과 다수로 가끔 보고 혹여 단둘이 보게 된다면 어쩌다 한번 보려한다거나 연락을 자주하진 않게금 합니다. 스스로가 좀 관계에 집착하는 부분도 살짝 있고 그게 특히 이성관에서 이성적 호감이 생기면 급발진하는 것이 참 지금까지 쉽게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도 조금 관계로 인해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데 챙기고 행동이 앞서 일정 선을 넘는 행동으로 관계가 틀어진 경험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자책도 하고 교훈삼아 다시 의식하던 부분을 조금 더 신경써보고 조절해보자는 다짐을 하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이로 인해 감정 조절이 좀처럼 안되는 부분과 조금 더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조언이 없을까 이리 글을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제가 상대방에게 ~하자 ~할래? 이날 만날 수 있어? 등등 이런 권유하는 질문을 하고나서 상대가 대답이 몇시간/며칠동안 없으면 마음이 불안해지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저번에 만났을 때 나의 별로인 부분을 캐치했나? 나랑 같이 놀기 싫나? 왜 그렇지? 등등 답이 없는 기간동안 혼자 불안해지며 자책을 하고 나를 욕할 것만 같기도 하고 기분이 침울해집니다. 그렇다가 나중에 답이 오면 안심하고 (아 아니였구나~~) 이런 루틴이 반복이네요. 혹여 연락이 안오더라도 불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그러든가 말든가 이래야하는데 그렇게 되지가 않네요. 저는 왜 그러는걸까요? (현재 조울증+공황장애 약을 먹고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봉급쟁이입니다.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일부러 쾌활하고 명랑한 척 하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장난이나 놀림을 잘 받아주는 식으로 일부러 만만해 보이게 굴고 있는데 문제는 실제로 멘탈 맷집도, 친화력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과도한 장난이나 급격하게 좁혀지는 거리감에 피곤해지곤 합니다. 그래도 동료들과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고 회사를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만.... 제 직속 상사 분이 생기면서 급격히 스트레스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장난을 잘 받아주거나 연장자에게 친절하게 구는 모습이 마음에 드신건지 상사 분이 점차 과하게 친밀하게 굴어서 곤란하다 못해 미칠 것 같습니다. 제가 이분이 부담스럽다 느끼는 건 적당히를 모르고 자기만의 친밀감을 눈치 없이 막무가내로 들이댄다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자기 호감을 강요하는 느낌입니다. 시달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장난을 걸거나, 전혀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거절한 문제를 집요하게 물어보고 해결하고 감사 표현을 안하면 감정 상한 티를 내고, 자주 제 모니터를 확인하고는 말을 얹어서 감시 받는 느낌을 주고,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에 부쩍 들어오거나(회사 외부에서의 만남 등), 불편해 하는 티를 내면 진짜 섭섭하다느니 말을 얹으며 부담을 주는 등 진짜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관심을 쏟아 붓고있습니다. 사람이 진짜로 상대에게 호감이 있다면 좋아하는 일보다 싫어하는 일을 안하는 거라고 하죠?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듯 업무중에 잡담으로 집중력 깨지는 걸 정말 안좋아하고, 그런 부분에 제가 유난히 예민한 걸 회사 사람들 대부분이 아는데 자꾸 업무 중에 정말 관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 사생활 tmi를 말하니 복장이 터질 거 같습니다. 티를 안낸 것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거절한 부분도 있는데 계속 밀어붙이며 들어오니 돌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과도한 호감을 표현하는게 이 회사에서 이분이 처음이 아닙니다. 직업군 특성상 조금.... 사회성이 독특한? 사람들이 있을 확률이 높아서 그러려니 했는데(직업 자체를 여러번 바꿨는데 다른 곳에서는 한번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정도로 반복되니 제가 뭔가 사회생활을 잘못 하고 있나 싶습니다. 게다가 중장년들에게 고백받거나 스토킹을 당한적도 있어서 더욱 예민해지게 됩니다. 이분이 노총각이라 더욱 기분이 안좋아요. 의도가 어찌됐든 제 쪽에서 너무 불편합니다. 이 분이 유달리 놀리고 업무에 지장이 있을 만큼 사담 걸던 날은 퇴근길에는 기절하곤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받으면 미주신경성 실신이 오는데 근래에 몇번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담되어 미칠거 같아요. 이 상사 분에게 업무를 배워야 하는데 이 경험이 인질로 저당잡혀서 냉정하게 쳐낼 수도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을까요....
전 중1인데 자꾸 무언가가 생기면 숨기고 싶어요. 무언가를 들키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고,그렇다고 계속 숨기려들면 마음에 죄책감이 들어 그걸 또 저 혼자 마음속으로 반성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가족들,친구들과 관계도 서먹하게 만드는 것 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또한 저도 이제 나이값해야하고,성실해야하며,솔직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게 제겐 너무나 어렵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후련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긴 할까요?
친구관계도 마찬가지로 졸업 하면 보통 연락을 잘 안해요.. 이러다가 나중에 덩그러니 혼자가 될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