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카님.
이렇게 이야기 나누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마인드 카페 심리상담사 이제헌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누구라도 좋으니까 안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카님의 말씀에
마카님 곁에 머물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리는 외로우며 이해받고 싶고 마음을 나누고 싶어 하는 존재 같습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포옹해 주고 또 포옹 받고 싶어합니다.
제 마음이 머물다가는 온기가 마카님께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포근함으로 남는다면 좋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오늘 저녁은 어떤 것을 드셨나요?
저는 치즈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어묵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미세먼지가 많았지요?
저는 통화를 하며 걷다가 집에 돌아오니 목이 좀 아팠어요.
지금 잠은 잘 주무시나요?
저는 아직 자기 전이어서 마카님께 이렇게 일상을 여쭙고 또 제 일상을 남깁니다.
얼굴을 알진 못 하지만 마카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밥도 잘 먹고 또 더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때로 욕심도 부려보고
열심히 살아봐야지! 의욕도 내셨다가 때론 하루 종일 넷플릭스도 보시고 그렇게
평범하게 이 삶을 여행하고 때로 안기고 때론 안아주며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마카님께서 건강하시길
또 내일을 밥 먹고 걷고 일하고 쉬며 사시길
저도 그렇게 살고 있고 마카님도 그렇게 살고 있고
우리가 모두 혼자가 아니고 함께 그렇게 살고 있음을
생각해 봅니다.
제가 머물다간 이곳의 온기가 마카님께 전달되기를
지금 이 순간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마카님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