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앞에만 서먼 자신감이 없는이유가 뭘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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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haribobear
2년 전
남들앞에만 서먼 자신감이 없는이유가 뭘까요?
올해 대학 합격한 고3 여자인데요.. 평소성격은 낯을 좀 가리고, 숯기가 없긴 하지만 친해지면 좀 활달해지는? 적극적으로 변하는 성격인거 같아요 친구든 어른이든 동생이든 1명과 대화할때는 제가 대화를 주도하기도 하고 말도 많이 하는데요, 한 5명 이상정도의 그룹에 낄때는 말이 급격히 없어져요.. 숯기가 없다고 해야하나.. 사람많은데서 자신있게 말하기고 놀기가 힘든데 이런성격을 대학가서는 좀 고치고 싶거든요.. 이렇게 그룹안에서만 자신감이 똑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힘들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0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조진성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마음의 얼굴도 제각각
#성격#마음의 얼굴#자아정체감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진성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대학에 합격하셨군요. 그동안 참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시, 이제는 대학교에 입학해서 친구들과 만날 생각에 이런저런 고민들이 생기신 것 같아요. 일대일 관계에서는 주도적이고 이야기를 잘하는데, 여러명이 있는 자리에서는 말이 없어지고 낯을 좀 가리는 성격이 염려 되시나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쩌면 마카님은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말도 하고 잘 어울리는 모습을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소수의 사람들과만 잘지내는 것을 ‘어딘가 부족한 점이 있는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구요. 이처럼 성격에 대해 좋고 나쁨을 구분하게 되는 순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게 된답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마음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성격 또한 모두 다르답니다. 누구는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편한 사람도 있고, 다수의 사람들과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도 있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리다’, ‘뭐가 더 좋고, 뭐가 더 나쁘다’라는 기준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마카님은 어째서 여러명이 모이는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고, 당당해지고 싶으신가요? 혹시 주변의 누군가로부터 ‘너는 성격이 왜 이렇게 소심하니’, ‘다 같이 어울릴 줄도 알아야지’, ‘넌 이러이러한 성격 좀 고쳐’라는 뉘앙스의 말들을 들어오진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 봅니다. 만약 이러한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들어오셨다면 나의 기준에 의해 나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에 의해 나를 바라보게 되고, 그것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노력들을 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발달적인 나이를 고려할 때, 아직은 ‘나’에 대한 개념과 자아상이 온전히 자리잡기 전일 수 있고,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기일 수 있기 때문에 마카님의 그러한 시도들 또한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의 이런 점을 고치고 싶다’는 마음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는 한번 점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이를 유지해 나간다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성향과 의지에 달린 문제랍니다. 그래서 마카님이 소수의 사람과 어울리는 것이 편하고 더 잘 맞는다면, 그건 마카님이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억지로 다수의 사람들 속에 끼어서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동화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를 아실거에요. 그 미운 오리 새끼는 모두가 같은 모양인데 나만 생김새가 달라서 얼마나 슬퍼하고 힘들어했나요. 하지만 사실은 어땠나요? 미운 오리 새끼는 멋진 한 마리의 백조였고, 결국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함으로써 행복을 찾게 되었답니다. 마카님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조금 더 인정해주고 조금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내 모습은 어떤건지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겠죠:) 지금은 시기적으로 학교에 등교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수 있지만, 학교 Wee클래스나 다른 경로들을 통해 심리검사를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MBTI 같은 성격검사를 통해 마카님의 마음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성격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마시고,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모두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지루하고 발전없는 세상은 없을거에요. 결국 서로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발생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과 행복이 생겨난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되신다면 심리검사, 나아가 개인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금 마카님이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나눌 수 있고, 그 안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상담 장면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나의 생각과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진짜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자기탐색의 과정을 통해 나를 진실되게 바라보게 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지요. 이렇게 형성된 자기이해와 자기애를 바탕으로 눈앞에 놓인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인드카페에 사연을 올려주신 것이 바로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속 걱정들이 하나둘 해결되어 가시기를 소망하며, 마카님의 즐겁고 신나는 대학 생활을 응원합니다!
euni096
2년 전
나를 바꾸려고 나에게 맞지않는 새옷을 입도 움직이다보니 나의 원래의 예쁜옷도 함께 잃어버렸어요... 나를 바꾼다는건 신중히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내가 없어진다는건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