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지 않은 생각들이 괴롭혀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평소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고, 마인드컨트롤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저를 힘들게 하는 미친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요. 예를 들면 다른 사람들에게 막 화를 내거나 죽이면 왜 안돼? 하면서 드라마 속 사이코패스처럼 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하고 제가 정신이 정말 헷가닥해서 가족들이나 친구 다른 사람들한테 해를 입히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어서 불안해 죽겠더라구요. 그냥 이 생각을 한거부터가 불안하고 스스로가 이상하다 생각들고.. 그 생각을 할 때 불안한 그 순간들이 밖에 있을 때면 더 불안하고.. 근데 제가 안 그럴거란걸 알고 스스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왜 저 자신을 궁지로 모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자꾸 이 생각을 하면 저는 힘들어지고 정신적으로 더 지쳐갈텐데 그냥 생각이 드는구나 하기엔 너무 무서운 생각들이고.. 근데 너무 할짓이 없을려니까 이런 생각들이나 하고 있는거 같고 자괴감이 너무 들어요
요즘 학교도 안가고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고 그래서 생각의 전환이 잘 안돼서 그런건지..
아무튼 이 글을 쓰기까지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요ㅠㅠ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살아가고 싶은데 불안하고 이런 생각들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게 되고 학교 공부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져요
제 감정과 생각은 저만이 통제할 수 있을텐데.. 생각만해도 심장이 쿵쿵 뛰고 어지럽고 언제 이런 생각들이 튀어나올까봐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을때도 혼자있을 때도 힘드네요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