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동안 상처투성이인 팔을 어떡해 숨기고 다녀야할까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언니를 못 본지 반년도 더 됐는데 아빠 말로는 언니가 많이 힘들댔어요 동생 생일에 연락 한 번 못할만큼 힘든걸까요.. 언니가 절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인복 많은 사람이 부럽다 아무리 노력 해도 나는 인복 없네 ㅜㅜ 지금 까지 살면서 아무리 부모님에게도 말해도 나는 늘 무관심 둘째는 왜 이리 서러울까요 1988에 나오는 덕선이도 둘째 서러움 저 공감
사는건 왜이렇게 귀찮은걸까.. 다귀찮다그냥
나는 심해지고 집에만 틀어박혀있던 때부터 가족을 제외한 주변사람들과의 연락을 끊어냈다 가족과의 연락도 끊고 싶었지만 집에 찾아오더라 청소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 하다보니 머리카락과 쓰레기들이 나뒹굴었다 설거지를 안하다보니 그릇엔 곰팡이와 구더기가 생기고 눈을 뜰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날파리가 날라다녔다 다행히 분리형이라 자는 곳에서는 덜 날라다니긴 했다 약 8개월동안 낮에 외출한 건 딱 한번 뿐이었다 평소엔 새벽 3~4시쯤 편의점 갈때나 쓰레기 버릴 때만 외출했다 끼니는 거의 매일 배달음식만 시켜먹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어떤 음식도 고르지 못하겠더라 질리도록 먹던 것들뿐이니까. 아마 그때부터 컵밥과 냉동볶음밥만 먹었던 것 같다 집에 틀어박혀 지낸지 8개월이 지났을 때쯤, 배그에 빠져 피***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는 저녁에 피***을 가서 아침까지 게임을 하고 집에 들어가 저녁까지 자는 하루를 반복했다.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것 같다. 집에 틀어박혀 사람소리라곤 티비 속에서만 들렸고 대화는 조금도 할 수 없었는데 피***에 오니 게임하는 사람들 소리와 배그 듀오하는 사람과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조금은 행복했다 하지마 집 상태는 여전히 엉망이었다 그래도 나의 위생상태는 조금 나아졌다 사람들에게 냄새 풍기기 싫어서 씻고 나가게 되더라 그렇게 지내다가 본가로 돌아왔다 본가로 오니 사람답게 살게되긴 했는데 여전히 외롭고 우울하다 너무 외로워 연락을 끊었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볼까 고민을 해봤지만 못하겠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이기적이라서 못하겠다 근데 새로운 친구는 건 더 어렵더라 밖에서 친구를 만들자니 어디서 만들어야할지 모르겠다 온라인에서 친구를 만드는 건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자꾸 내 일상이 그 친구에게만 맞춰지고 계속 의지하게 되더라 안지 며칠도 안된 사람들인데도 그렇게 되더라 무슨 대화를하며 어떻게 친해져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내 대화주제는 너무 한정되어 있기에 하루만 대화하면 더 이상 대화할 거리가 안 생긴다 대답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대화만 하면 멍해진다 집중하고 싶은데 자꾸만 멍해지고 아무생각도 안든다 그러다 그 사람이 먼저 차단하거나 내가 먼저 차단하면 또 우울해진다 연락을 주고받을 사람이 생겼는데 또 다시 혼자가 돼버렸으니까 지금이 그 상태다 분명 내가 차단했는데 너무 우울하고 공허하다 난 앞으로도 계속 혼자 지내야하나봐 지금은 가족이라도 있지만 가족도 없이 정말 혼자 남는날엔... 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그땐 죽음밖에 답이없다
정신적, 신체적 건강 모두 무너져 가는데,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겠고 청하기도 싫어.
찐 따는 친구를 못사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여
번아웃인거 같은데 증상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요즘에 계속 피로하고, 의욕도 없고,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훨씬 많아졌고 회의감도 많이 들어요… 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매력이란 무엇일까? 그 사람에게 먼저 연락하게 만드는 기술일까, 생각해보면 항상 우울한 내게 누가 먼저 연락을 할까 싶다.. 내가 내 매력을 우울하다고 스스로 깎아먹으니까. 연락이 안오는게 당연하다.. 그냥 그런건데, 매력을 키우면 되는건데.. 왜 그게 힘들까.
안녕하세요? 만나뵈어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