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늘 자존감을 지켜라 너를 사랑해줘라 너는 소중한 존재야'등등 힘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줬는데 생각해보니까 정작 저는 듣지를 못했더라고요
내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소비만 계속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는 주변사람들에게 응원의 말을 잘 못해요 아니 안 해요... 언젠가 그 마음이 바닥이 날텐데 그러면 진짜 저는 살아갈 힘을 잃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제 그런 말이 잘 안 나와요... 나도 힘든데... 그래서 요즘 심리상담을 시작했어요 좋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