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bemyself
·3년 전
(너무 징징거리는 거 같은데...읽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답답하고 잠도 안 와서 써봐요..)
힘들어요
2년 가까이 끌고 오다보니까 지치고
어떻게 치료해서 완치는 불가능하더라도 치료하고 싶어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좀 더 명확해졌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혼자 버티는 건 못해먹겠어요. 이대로는 공부에도 영향이 더 심하게 올 거 같아요
제가 중학생이라..심리상담 등 받으려면 부모님 동의가 필요한 나이잖아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말을 해야 진행이 될 거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평소에도 두 분 다 제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사이도 좋은데 그게 저 때문에 다 망가질까봐 두려워요. 지금까지 앞에서는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드렸어요 갑자기 너무 힘들다고 우울하다고 하면 무슨 반응을 보이실지 모르겠어서 계속 숨기고만 있어요
오늘 잠이 안 와서 이렇게 글 쓰고 있네요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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