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뭘까요...?
몇일전 이곳에 글을 쓰고 상담사분의 답변도 듣고 여러몇분 들 에게도 공감을 받았었습니다
상담사분이 죽고싶은 생각은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서 태어나는 거라고 하신 말에 정말
와 닿았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막연하게 남들처럼 큰 고민없이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에게는 그 평범한 삶도 행복도 욕심 이란 생각이들고 그것을 알았을때부터 내가 뭐때문에 사나,뭐때문에 살아야되나 하더라구요
제인생,지금의 상황을 여기에 다 담긴에는 너무 길고 글쓰다 저조차 지칠거 같아 다 담지는 못하겠네요...
그리곤...죽음 까지 계속 생각하게 되고
내상황의 도피처는 죽음 밖에 없단 생각을 매일하게 되면서 몸도 점점 망가져갔어요
결국 예전에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의사선생님께 겨우 예약을 했네요 이번 봄에도 진료를 받아보려했으나 3.4개월 기다려야 된단 말에 포기하고 혼자 이겨내보자 했는데 도저히
혼자 뭘 어떻해 해야될지 몰라 또 약에 의존해야되는 상황이예요..
행복이 충족되면 죽음 생각은 안난다는데
이제 그 행복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책에선 기분좋은 상태가 지속되면 행복이라는데
전 그나마 생각을 해본게 고민걱정 없는 상태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게 행복이 아닐까 라는...
내 상황이 변하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저에게는 평범함도 행복도 아직은 이루지 못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