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는 여자 고1이고 당시에 중2였습니다. 그때 친구관계도 불안정했었고 이런저런일이 겹치기도하고 심적으로 의지할곳이 없었어요..그래서 게임속 사람들이랑 친구를 맺기 시작했었는데 처음엔 또래들이랑 놀다가 점점 성인들이 접근하기 시작했었어요.당시엔 어리기도 했고 의지할곳도 없는데 내 말도 들어주고 뭔가 재밌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그런데 유독 저한테 관심이 많던 남자성인이 있었는데 그 분이 26살..?정도 됐던거 같아요. 지금은 멀쩡한 성인이라면 중학생에게 집착을 보일정도로 다가온다는건 이상한 일이라는걸 알지만 당시의 저는 그런 사리분별을 못했어요.처음엔 그 사람도 다정하게 대해주다가 어느 순간 성적인얘기를 하고 처음엔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말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싫다는 의사를 표해도 계속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그러고는 니가 이런말을 듣지않으면 사람들에게 말해서 너랑 못놀게 할거라고 온갖욕과 부모님욕..성적 수치심이 느껴지는 말까지 퍼부었어요.감정쓰레기통 대하듯이요.니 인생이 그따구 인건 니가 모자라고 ***이라 그렇다 이런말을 달고 살았고 나니까 참아주는거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 저도 더 매달렸던것같아요.어느새 정신을 차렸을땐 제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방에 박혀서 하루종일 휴대폰만 보고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기 시작했어요.그러다 제가 좀 아닌것같다 싶어서 게임 속 같이 노는 A한테 이일들을 조금 말을했었어요.그런데 A가 제가 털어놓은 말들을 그 사람에게 전달해서 그사람은 상상할수 없을만큼 압력을 가하고 널 찾아내서 죽일거다 너같은애 나락보내는거 어렵지도 않다 라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더니 신상을 털겠다 고개들고 다니기 싫지?라면서 점점 더 욕과 인격모독이 섞인 말들을 했었어요.그리고 이간질 거짓말 한것을 사과하라며 사과하는법도 모르냐..인터넷에서 찾던 찾아서 정석으로 사과해라 그전에 자면 어떨게든 알아내서 찾아가겠다 니네 부모님한테 망신 당할 준비 해라 라면서요..저는 정말 말을 많이 전달하지 않았었고 그게 문제라고 해도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되는거잖아요..아니면 자기위로를 해봐라 자기가 알려주겠다 그럼 용서를 해주겠다며 전화받으라며 압박을 줬지만 전화는 끝까지 안받았어요.또 성적인 말을 쏟아내고 새벽4시가 넘어서까지 절 붙잡아뒀던거 같아요.여기에 쓰기도 저급한 말들을 전 5시간 넘게 듣다가 그러다 결국 제가 차단당했고 당시엔 너무 불안해서 다니는 길에서도 눈치를 봤던거같아요.그렇게 2년정도 지나서 잊고 지내다가 며칠전에 공부를 하다가 사과하는 방법이 나오는 교과서 지문이 있었어요.그걸 보자마자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빠지고 너무 힘든거에요..그때 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 손이 떨리고..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 이후로 제가 자주 우울하고 힘든적이 많았어요..자책도 많이하고 자기비하도 심했었는데…전 그게 친구들이랑 멀어져서 그랬던건가 했는데 이 글을 쓰려고 그 당시 대화 내역을 다시봤더니 숨이 또 가빠지면서 너무 무서워졌어요..지금은 그래도 친구도 많아졌고 그런 인터넷사람들이랑 말하는건 절대 안해요..근데 정말 너무 무서워요 이거 정신에 문제 있는건가요..가만히 있다가 이 생각이 나서 하던일에 지장이 가요…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중학교 입학할 때 같은 게 없을 정도로 환경이 변했고, 예전부터 변화를 두려워해 피하기만 하던 저는 번아웃이 왔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사해보니 우울증 심각 단계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걱정 시키기 싫기도 했고 초기에는 우울증, 번아웃에 대해 잘 몰랐으니까 그냥 참으면 금방 돌아올거라 믿었거든요. 그때, 작년 4월 동생이 혼이 난 적이 있습니다. 제게 불똥이 튀어 물으시더라고요. 저는 숨기는 거 없느냐고, 숨기려 한 게 아니라도 말하지 않은 건 없느냐고 말이죠. 엄마는 제가 늘 솔직하다고, 가족이 가장 가까운 사이일거라고 믿어요. 사실 저는 어렸을때도 지금도 항상 내색하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걸 제발 알아줬으면해서 우울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믿지 않았어요. 인터넷은 가장 심각한 것만 아니면 괜찮으니 믿지 말아라, 네가 감정에 변화가 없는 편인데 사춘기라서 그렇다, 라고 하면서 잊으라고 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단계 맞고, 내색을 하지 않을 뿐 감정이 무디긴 커녕 예민한 편인데.....그 순간 걱정 안 시키려 노력한 제가 정말 멍청하게 느껴지면서 가족을 혐오하게 됐죠. 그리고 가족들에게 더 많은것들을 속였습니다. 이제 1년도 넘은 일이고 익숙해지고 있어요. 하지만 받아들이기는 여전히 어렵네요. 요즘 몸도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우울감이 더 컸는데 이제는 두통, 어지러움, 심장 뜀, 이명 등의 증상이 더 심각하게 다가와요. 그저께는 수학여행 마지막 날이었는데 공황 발작도 왔습니다. (선생님, 친구들은 제가 물을 찾다가 쓰러진 것만 보고 열사병이라고 하더군요. 온몸이 떨리고 쥐가 난 듯 한 느낌, 질식감은 말하지 않으면 잘 알 수 없잖아요.) 아픈 건 저지만 아픈 걸 아니까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해서 굳이 미래를 보아야 한다면 제 장래희망은 임상심리사 입니다. 여러 이유로 1년만에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짧은 시간일지라도 평생을 참고 삼키기만 하며 살아왔는데, 심지어 과거의 일이 반복되기만 할까봐 두려워서 한번 더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제 생각은 의존해서는 안 되는 걸 알고 있지만 간단한 약물은 처방받아야 할 상황인 듯 합니다.앞에 언급했듯 저는 아직 학생인데 부모님 도움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나 저장공간 때문에 지금 거의 4개월동안 못 왔는데 4개월동안 더 망가진 게 진짜 개어이없네 ㅋㅋㅋㅋ 미래예측가 마냥 ㄹㅇ 의지할 사람 사라졌고 얘가 예전에 전교 20등대라고..? 할 정도로 성적은 아예 밑임 ㅋㅋㅋㅋ 친구관계는 착한 척 하려고 싫은데 좋은 티 내야하고 연락 보기 귀찮은데 연락 왜 안 보냐하고 부모는 여전히 ***고 아 왜 사냐 시간이 약 ㅇㄹㄴ 10년째다 제발
최근에 아버지가 1년동안 암으로 아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힘들게 치료하셨는데도 결국 이렇게 되더라고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직장도 그만뒀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권고사직이 들어와서 잘됐다싶어 바로 받아들였어요. 그렇게 남은 시간 같이 치료받으러 다니고 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니 삶의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 듭니다. 남은 어머니도 아프시게 될까봐 비슷하게 또 이별하게 될까봐 너무 걱정 스럽고요. 이제 새로운 직장도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무가력하고 잠도 너무 많아지고... 모든것이 귀찮고 좋아하던 취미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몇일전에는 아버지 돌아가시기전부터 교제하던 여자친구에게도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가 힘들어하는게 전달 되는거 같고 내 상태가 좋아질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해지고 평범한 데이트도 너무 버겁게 다가와서요. 내 마음을 알아주지도 않는다는 생각도 자꾸 들고요. 이렇게 주변 사람들과의 연락도 조금씩 정리하고 방청소처럼 내 주변 정리도하면서 문득 생각이 든건 혹시 무의식적으로 내가 자살을 준비하는건가라는 의심도 들더라고요. 물론 아직 죽고싶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아요. 일시적으로 아버지를 잃고 느끼는 감정인지 아니면 우울증 증상인지 그리고 앞으로 더 심해질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ㅣ발 더이상 여기에있으면 미쳐버릴거같아요 제발 누가좀 죽여줬으면좋겠어요 진짜 제 손으론 못죽겠어요 제발 누가좀 죽여주세요
어제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적이 있는데 그 다음부터 책상에 앉고 공부할때 심장이 너무 아파요.. 스트레스랑 연관있는건가요?
제가 중3이구요.. 그렇게 생각이든이유가 좀 지능이딸리고 이유없이 아무말이나뱉고 이해력이딸리고 인지능력이딸리는거같아요 그리고 뭐가문제인지 한참뒤에 깨달아요 글도못쓰고요 어휘력도 안좋고요 말도더듬고 말도제대로못해요 그냥 독후감도못써요 지능이딸려서 ^^ㅣ발ㅋㅋㅋㅋㅋㅋ 태어난것도 억울해듸지겠는데 이 멍청한뇌를 데리고살아가야하는게 졸라 혐오스럽고 짜증나고 죽여버리고싶어요 ^^ㅣ발 진짜.. 그냥 죽어야돼요 솔직히 죽어야되는거아닌가? 도움도 안되는데 민폐만끼치고 쓸모도없는데 굳이?살아야하나? ㅋㅋㅋㅠㅠ
몇년전 15년된 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노년기엔 특히나 더 잘 보살펴줬어야 했는데 하필 그때 가족이 힘든 상황이였고 저 역시 건강문제가 생겨 모든게 예민한 상황이였습니다 밥만 챙겨줬을뿐 가족모두가 힘든시기라 누구하나 관심과 사랑을 제대로 못줬는데 저희 강아지는 그런 방치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떠나기 몇개월전 갑자기 하울링하며 자신을 봐달라고 애타게 갈구했습니다 건강문제땜에 불면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친상태에서 새벽에 하울링을 계속하니 짜증이나서 조용히 하라고 화만 냈습니다 이후 몇번 관심을 줄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면 너무나 좋아하고 곁에 있고싶어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앞도 잘안보이고 털도 많이 빠지고 움직임도 둔하지만 여전히 애기같이 좋아하는 모습에 얼마나 스스로가 활발히 움직이고 싶고 뜻대로 하고싶고 답답할까 몸과달리 마음은 여전히 애기같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그마저 제가 병원다니느라 바쁘고 지치면 또 방치되었습니다 반려견이 떠나고 너무 미안해서 울며 지냈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라 일부러 생각도 안하고 지냈는데 요즘 갑자기 닫아두었던 감정이 폭발 하는것 같습니다 기억을 더듬어서 그때 그 시기 우리 강아지는 어떤 상황이였지? 어떤 심정이였을까?를 하나하나 생각하다보니 그땐 미처 살펴보지 못한것들까지 지금에서야 떠올라 미칠것같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없고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죄책감이 심하게 듭니다 물론 잘해주고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마지막 간절했던 하울링과 가끔 주던 관심에 애기같이 좋아했던 모습 등등 그게 저를 너무 미치게 합니다 극복한다는것조차 미안합니다 제가 그럴 자격이나 있을까.. 뭘 잘했다고 극복을 하나 그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게 용서구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다만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감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든데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연애,가족관계등의 고민으로 내가 통제할수 없는것들을 계속 통제하려해서 그러는걸까요. 잠을 푹자고,자기전 누웠을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가끔 살아있는게 괴로워요 저는18이고 제가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가끔 그게 오면 뇌의 신경 구조가 바뀌는 기분 사람다운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내가 인간같지 않고 다 밉고 피해망상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져 사고가 마비됨 해외에서 유학중인데, 좀 도와주세요 911부르고 싶어요 뭐라도 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