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싫어요. 가족에게 미안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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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싫어요. 가족에게 미안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adgi
·3년 전
외동으로 자라서인지, 내향성이 강한 성격때문인지 혼자 있을 때가 너무 편해요. 지금까지는 20대 내내 혼자 살아서 문제없이 살았었는데요. 지금 오랜 타지생활 끝에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되었거든요. 어머니가 가끔 이야기를 하시거나 티비를 보면서 저부분 재미있지? 라고 하시는 모든 대화같은 것들이 길게 느껴지고 방해되고 제발 나를 좀 가만 뒀으면 좋겠다고 느껴져요. 이야기가 시작되려고 하면 지금 뭔가를 생각중이니 잠시 뒤에 말씀해달라고 할 정도로 저혼자 생각할것도 많아요. 어머니는 딸이랑 이것저것 소소한 대화들을 하고싶으실텐데 죄송하고 죄책감이 들어요. 아마 제 표정에도 나타날 거고, 그래서인지 한번은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갱년기의 어머니가 더욱 저땜에 힘들어하셨어요. 같이 살게 된지 1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이러니 해결방도가 있는지..삶의 질이 이런식으로 계속 떨어지다보니 부정적인 생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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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adgi (글쓴이)
· 3년 전
@!6d492562389694a6ded 적절한 분위기에서 대화해보고 우리가족과 나만의 관계를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따뜻한 공간에서 마음 속에 있던 짐을 덜어주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든든한 느낌이에요. 님의 생각이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