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괴로워요
cghoooo·3년 전
요즘들어서 정말 진짜 죽고 싶다는 생각 내 자신이 왜 이럴까 나는 왜 나를 믿지 못할까 선생님이랑 부모님 가족이 너무너무 잘해주는데 왜 나는 이럴까 싶어요. 영어학원도 잘 다니다가 갑자기 영어학원에 도착해서 앉아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오고 울렁거리면서 가슴이 마구 뛰어요. 숨도 잘 안쉬어지고 답을 알아도 무서워서 말 못하고 애들한테 피해나 끼치는 것 같고 무서워요. 취미도 없어서 맨날 핸드폰만 부여잡고 살고 시간을 그냥 버리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공부랑 핸드폰이였는데 공부도 요즘 너무 힘들어서 쉬고 있어요. 너무 지쳐서 새벽에 과제하다가 책상에 엎드려서 계속 울기만 하고 주변에 털어놓을 공간도 없다는게 너무 속상했어요. 털어놓으면 친구들이 싫어할까봐 남 눈치나 보면서 마음에 꾹꾹 담아두다가 그게 또 엉뚱한 곳에 터져서 어머니가 공부에 대해서 얘기만 하면 예민해져서 짜증내고 뒤에 후회하고 그래요. 맨날 시간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보내고 삶이 항상 공부하고 폰하고 다 보니까 너무 지쳐요. 또 정작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영어에서 피해 갈까봐 눈치 볼까봐 진짜 너무 무서워요. 내가 왜이러나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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