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나를 잡아먹는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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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나를 잡아먹는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ontask
·3년 전
사실 객관적으로 나를 본다면 문제가 없어야 맞는거다. 지금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지만 딱히 급하지도 않고 하루하루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 괜찮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좋은 엄마아빠 강아지한마리 .다 괜찮은 인간관계. 근데 너무 힘들다.잘있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이 너무 힘들다. 작은일에도 터지는 불안이 너무 화가난다. 내가 문제인건가. 성격이 문제인건가 생각해보다 다 던져버리고싶다.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유학을 하면서 받았던 많은 스트레스등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걱정이 아니라 불안이되었고 그 불안은 도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자기전에 집안을 모두 확인하고 하루하루가 불안해서 힘들었다. 우울과 불안이 너무 심해져서 술마시고 약을 먹고 토를 하는 정도가 되자 귀국을 하기로 결심하고 돌아왔다. 귀국후 한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매일매일 술에 취했던 일상에서 술을 자제하게 되었고 다시 생기를 찾은것같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다시 시작됐다. 창문을 보면 불안하고 다 확인한 방도 다시 봐야 마음이 놓인다. 잠겨진 문도 두번세번 확인해야 마음이 편하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일은 다시 최악이 되어버렸다.최악의 최악이라 대비하기위한 방법들을 준비해놓는다 막상 모든일들은 무난하게 흘러가는데도 나는 불안해서 너무 힘들다. 불안이 극심해져 구역질까지 나기시작했고 잠도 못자서 다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한동안 잘다니다 갑자기 술을 너무 먹게 되어버려 한동안 약도 못먹었다. 얼마전에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위가 고통스럽게 아파서 약도 중단한 상태다. 요즘은내가 너무 지겹다 . 망할 성격도 지겹고 다 싫다. 어떡하지 하다가 약도 없으면 제대로 살지도 못하는 내 스스로가 한심해 어이가없다. 그냥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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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herbe02
· 3년 전
약과 병행해서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불안하신건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