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친오빠가 너무 부럽네요 아무도 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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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죽기 전까지 친오빠가 너무 부럽네요 아무도 원치 않은 탄생이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사랑 받을 수가 없었어요 초6 때 가수가 되고 싶어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바로 그 다음 날 아침에 집 나가라고 욕설하셔서 제가 잘못했다고 빌고 포기했어요 그 후로는 연기가 하고 싶어서 중2 때 말씀드렸더니 그때부턴 가족의 언어 폭력으로 고3 때 교복 타이로 목매달아 죽고 싶었는데 삶에 미련이 남았는지 시도를 못했어요 20대 초반에 독립 목적으로 집을 나갔는데 제가 죽었을까 봐 경찰에 신고해서 문을 땄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 본가로 다시 끌려들어갔죠 몸에 피 낸 적은 있지만 깊게 낸 적은 없었어요 심리 상담도 심리 서적도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친구들은 나 같은 남친 있으면 좋겠다고 하질 않나 누굴 만나든 제가 위로를 하고 있어요 나 좋다는 남자를 만나도 왜 저를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 돼서 제대로 된 연애 한 적이 없어요 부모님께서 본가를 팔아서 친오빠 결혼 자금 마련해 주실 것 같아요 아직 얼굴 본 적도 없는데 새언니 되실 분은 저를 엄청 싫어한다네요 끝까지 친오빠 지원해 주시는 거 보고 정말 부럽네요 부러워요 다 가져서 코로나 1단계로 진정되면 친오빠 상견례 하고 결혼하고 신혼여행 가겠죠 그 후엔 죽으려고요 돌고 돌아서 또다시 노래가 하고 싶었는데 친구들도 노래 계속 듣고 싶다는데 오래된 우울증에 존경하던 분들의 죽음에 저도 아무런 희망이 없는 것 같아요 초6 때 집 나갈 걸 고3 때 죽을 걸 20대 초반에 독립해서 나갔을 때 죽을 걸 나 낳지 말지 그랬어요 뭐 하러 힘들게 늦둥이로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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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yip123
· 3년 전
많이 힘들었겠어요..저라면 버티지못했을거에요..지금까지 잘버텨줘서 고마워요 그래도 죽는건 안돼요 죽으면 다 끝나버리잖아요 행복해질 기회도 다 사라져버려요 그러니까 살아가주세요 살아서 좋은사람 만나서 멋지게 사는거에요 언제나 쓰니님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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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s6081
· 3년 전
쓰니님 주변에는 가족들이 아니더라도 쓰니님을 좋아하는 분이 많으신거같은데요?? 남친도 있었고 친구들도 좋아하고,, 나 싫어하는 가족은 신경쓰지 마시고 ,쓰니님 좋아하는 사람들과 , 쓰니님 스스로를 사랑해주시면서 즐겁게 살아가시길 빌게요 화이팅입니다😇😇